전 솔직히 남녀 평등주의 생각을 많이 갖고있어요. 문론 남자가 나한테 매너있게 행동하면 그건 고맙지만 그건 인간대 인간으로써 매너있게 행동한거고 나도 남자한테 충분히 매너있게 행동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관계에서 좀 저는 주저를 많이 해요. 왜냐면 나는 남녀평등주의자니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이렇게 결정을 내릴수 있지만 대부분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거고 다른 안좋은 시선으로 본테니까. 일단 저는 관계를 좋아합니다. 어찌 안좋아함 그 좋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막 처음부터 남친들한테 몸주고 그런건 아니지만 좀 그런쪽으로 잘 받아주기도 하고 그래요. 나도 좋으니까. 근데 나중에 가끔 막 너무 많이 그런쪽으로만 관심 있어보이거나 "왜 그런거 안해줘?" 뭐 이런 식으로 당연한듯이 말을 하게되면 전 그때부터 좀 날 몸때문에만 좋아하나? 이런 생각을 하게되요.
근데 전 이게 너무 싫고 짜증나요. 내가 왜 관계를 자주 하고 나서 피해의식같은걸 느껴야하지? 내가 왜 뭔가를 잃은듯한 느낌이 들어야하지? 이런 생각이 되요. 솔직히 관계 자주 맺으면 여자는 ㄱㄹ 되고 남자는 아무도 뭐라고 안하잖아요.
내가 자주 관계를 하고싶기도 하고 가끔은 하기 싫을때가 있지만... 왜 내가 하고싶냐 안하고싶냐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게 아니라 왜 내가 여자라서, 싸보일까봐 ㅅㅅ를 좀 자제할까 고민을 해야하는지 너무 짜증나요. 이거 어떻게 하면 안될까요? 내가 아무나랑 막 하는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둘이 하고싶은거 하겠다는데. 피임도 잘 하고 바보같은 짓 하는거 아닌데.
관계 많이 했다는거 자체가 안좋은것처럼 여겨지잖아요. 성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밑에가 달라지는것도 아닌데. 근데 격다보니 알아낸게... 한국은 진짜 가끔 이상한 성 지식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거같음. 그래서 좀 그런게 더 있는거같음. 강박이나 오해. 안좋은 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