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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여친에게 듣고 뿜은 얘기
게시물ID : society_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tsfred.kr
추천 : 1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7 22:41:57

여친님이 넋이 나갔으므로 음슴체로 하겠음


아침에 서대구 방면으로 사고가 있어서
교통 정체가 심각했음

본인 회사사람 통해서 정체소식을 듣고
출근하는 여친에게 전달함(본인 회사는 8시 출근)

 전화받고 곧바로 샛길로 차를 돌렸으나
 그래도 10분 지각함

 출근길 사고로 길이 막혔다고 해명하였으나 
전무가 왜 늦었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함
 
오는데 몇 분 걸리냐
언제 출발했냐
평소엔 몇 시에 집에서 나오냐

딱 이것만 들어도 벤댕이 소갈딱지인데...ㅋㅋ

"아침에 한 시간 일찍 나오면
한시간 일찍 집에 보내줬을거 아니냐" 


참고로 여친은 오늘 10시 퇴근.
항암제를 어디 넣어놨더라...

 
출처 여친 회사 미친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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