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체 얼마나 더 잘해야 할까.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멀티홈런에 고의사구까지 얻어냈고 현 팀 내 OPS 1위이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전경기 출루에 계속 5할이 넘는 타율을 유지 중이다. 그럼에도 출전 기회는 계속 제한된다. 만루홈런을 매일같이 때려줘야 하는걸까.
전날인 5일(이하 한국시각) 연타석 홈런이자 결승 홈런, 고의사구까지 얻어냈던 이대호는 6일 경기에선 결장했다. 우투수가 나왔기에 우투수를 상대하는 1루수 좌타자 애덤 린드가 나온다는 원칙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린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이 더 곤두박질 쳤다(경기 전 2할3푼에서 2할1푼8리).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