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그녀의 한마디에 저는 정신과 육신이 피폐해지고 어느순간 자존감도 낮아지더니 제 병신같은 모습으로 그녀와 짝을 맺으려했다는 생각에 뭔가 알수없는 자괴감이 느껴지더니 제 못난모습이 서서히 보이다보니 이젠 제 자신이 정말 싫어지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이제 저사람은 다가갈수없는 여자라 생각하고 또 반면 예전처럼 너무 좋아하고... 이런 생각을 반복되다보니 이제 단지 그녀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녀를 선망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쟤였으면...하는 이런 미친생각. 한 몇개월동안 정신에서 워낙 소용돌이 쳤더니 이제 모든걸 다 놓아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