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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돈을 내야 하나?
게시물ID : phil_10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n술
추천 : 0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7 01:14:30
오늘 한 환경단체의 설문조사에 참여했습니다.
 
 몇몇 업체가 원전에 쓰이는 부품으로 낡거나 구식인 것을 공급해 수리나 유지에 6조에 달하는 피해 비용이 발생하고있다.
이 돈을 국민이 내야 하나? 납품한 업체가 내야 하나?
피켓에는 업체가 내야 한다에 몰표였습니다. 저 나름의 생각이 있어 국민이 내야한다고 했지만 스티커는 붙이지 않고 설문자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 사실 이미 국민이 비용을 내고 있다. 업체는 땡전 한푼 안내는 데 말이다. 불라불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최고의 상황은 잘못을 한 업체가 피해 비용을 내는 것이 아니라 환경, 인간을 위해서 원전에 올바른 부품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만약 피해 비용을 업체에서 댄다면? 아시다시피 정부는 기업이 잘못을 해도 절대 번 것 이상 토해내게 하지 않습니다. 기업은 어차피 남으니까 계속 허졉한 , 재앙을 낳을 지 모르는 부품을 공급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는 그린피스같은 단체의 활동이 적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참여한 설문조사가 환경 단체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었으니까요.
 
           
* 결론  피해 비용을 국민이 부당하지만  낸다 -> 이슈가 된다 -> 더 올바르게 해결 된다 (이 과정에서 낸 돈은 돌려 받겠죠,,)
      
          돈을 기업 측에서 낸다 -> 이슈가 안되고 기업의 납품은 이어진다 -> 원전사고가 터진다.
 
솔직히 6조나 되는 돈을 내고 있는 지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든 생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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