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전에 항상 뉴스틀어두고 준비하면서 보다가 출근하는데
아침부터 게임 때리기 뉴스 보니까 열불이 나네요.
고교생 방화를 하는 바람에 집과 차 등이 탔으며, 이는 고교생이 게임에 진 분풀이를 위해 벌인 짓이다.
고교생이 했던 게임은 무차별적으로 상대에게 총격을 가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어우 열불나....
1. 전날 밤 PC방 → 집에서 게임을 했다가 연속적으로 패배하자 분노.(뉴스내용)
- 애초에 새벽까지 고교생이 어떻게 게임을 할 수 있는가? 셧다운제는?
- 셧다운제는 16세 미만 적용이라고 하네요. 이 부분은 '총격게임의 예시'로 보여준 서든어택이 15세 등급버전도 있어
셧다운제 및 게임등급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2. 게임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폭력성을 드러내며, 마약중독자의 뇌와 같다.(뉴스내용)
- 대상이 무엇이든 중독은 원래 다 위험하다.
폭력적인 게임을 하면 아이들은 폭력적으로 변한다에 대한 반박 ↓
- GTA5를 사서 돌아오던 형제가 화제현장에서 노인을 구출했다는 뉴스
한국의 10대는 게임에서 졌다고 방화를 하고
캐나다의 10대는 화재현장에서 노인을 구하고
두 사람(정확하게는 세사람 캐나다 10대 형제)이 하는 게임은
똑같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해 상대를 죽일 수 있는 게임.
오히려 캐나다 10대 형제가 하는 게임은 민간인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폭력성에서는 더 잔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는건 게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한국 10대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