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패게분들이 이런 관리법에 능통하실 것 같아 여기 올려봅니다ㅠ 
평소에 가방에 크게 관심이 없는 여징어라서 빵꾸난 에코백 들고다녔는데요
이번에 자*에서 완전 마음에 드는 가죽가방이 있길래 드디어 각설이 코스프레를 하던 에코백과 작별하고 다른 직딩들처럼 블라우스에 가죽백을 메고 신이나서 출근을 했어요
근데 집에 와서 보면 옷 여기저기 의문의 시커먼 가루들이 묻어있는겁니다ㅠ 첨엔 빨래를 잘못해서 그런가 아니면 또 칠칠맞게 어디 기대서 먼지를 닦아온건가 싶었어요..ㅜㅜ
아 너무 답답해서 서론이 길어졌네요
알고보니 범인은 가방 안감이었어요ㅠ검뎅 묻히고 다니는 것 보다 각설이가 나은 듯해서 다시 에코백으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안감이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저런 재질인데 저 가루가 온 사방에 묻어나서 미치겠어여ㅠㅠ
무슨 재질인지 인터넷에 쳐도 안나오고 신박한 방법도 안떠올라서 여기 한번 사진 올려서 도움 요청해봅니다
저런 재질로 된 것 사용해 보신분 계시면 보풀관리법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테이프로 떼면 저 보풀들이 세포분열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묻어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