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싸워요 진짜...
아까도 그냥 가만히 족발먹고있는데 아빠랑 얘기하다 갑자기 애들은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야된다 그러더니
저한테 '너 절대 휴학할 생각하지마 알았어? 바로 졸업해서 취직해 알았어? 생각도하지마' 이러는데 진짜 순간적으로 울컥..
휴학얘기.. 1학년땐가 2학년때 '인턴같은거 하면 휴학 해야되지않을까?' <<<-이 한마디 했어요
한다는 얘기 한번도 안했구요ㅡㅡ 근데 진짜 협박 말투로 그러는데 진짜 이렇게말하면안되지만 재수없더라구요
그러고 싸우는데 뭐 평소 니가 하는짓이 못미더우니까 이렇게 강하게 얘기한다 어쩐다 이러면서 제가 잘못한거 샅샅히 말하는데
이것도 항상 이런식이에요
저는 말을 좀 순화해서 말해달라 이건데 니 평소 행동이 문제이지않으냐 그러면서 잘못한거 말하면 저는 거기서 따지지도 못하고ㅡㅡ
논점은 흐려질대로 흐려져서 마지막엔 저만 병신썅년되고ㅡㅡ
항상 이런식이에요 항상
그리고 반항하면 때려요 머리를 지가 잘못해놓고 반항한다고
진짜 칼로 허벅지 존나 찌르거나 그러면 좀 안건드릴까요 진짜 아...
말이 격해졌는데 진짜 심정이 이래요 답답해서 죽을거같아요
그래놓고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줄압니다 인턴하지말래요 졸업하래요 인턴 필요없는거 왜하녜요
그리고 대외활동도 하지말래요 돈도안되는거... 돈되는 알바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