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임보하던 아가 냥이들이 있었어요!
꿈에서는 제가 전에 일하던 카페 사장네 집에 두 마리를 입양 보냈는데
하나는 치즈고 하나는 초록색 고양이더라고요.
풀어놓고 키우길래 불안불안했지만 집에 잘 들어온다길래 뭐라고는 안했고 주의만 줬습니다.
그러다가 한 놈이 안보이는거에여 ㅠㅠ 그래서 놀라서 뛰어다니면서 찾고 있는데
의심스러운 풀숲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물병을 던졌더니
표범이 나오더라고요 헐...;
그래서 아 다행이다(?) 싶었는데 바로 뒤에 뒤따라 나오던 침팬치가 입에 초록 고양이를 담고 산 채로 넘겨버리는거에여...
Aㅏ...
토하라고 다른 물병을 집어 던졌는데 보란듯이 그 물병을 집어다가 자기 배를 때리면서 (초록고양이 죽으라고?ㅠㅠ)
저를 쳐다보더라고여
진짜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고 너무 슬펐는데 꿈이라서 다행이었어여 ㅠㅠ..
입양간 꼬물이들 잘 있겠져?ㅠㅠ 제가 너무 걱정해서 이런 꿈을 꿨나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