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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징어 밥해먹기] 배추김치,불고기,소고기장조림,계란말이(사진많음주의)
게시물ID : cook_162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티매직
추천 : 14
조회수 : 5102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5/09/08 14: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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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밥먹을때가 더 많은 도시 1인 가정의 여징어입니다.
잘먹고 잘살자가 모토인 관계로 대부분 음식을 해먹어요. 그 과정 보여드리려고 왔습니다.
김장전까지 먹을 김치, 고기반찬의 대표 불고기와 장조림, 질리지 않는 계란말이까지 밥상 준비하러 출발합니다.

먼저 배추김치부터 start~
집근처 재래시장에 갑니다.
배추 한포기 1천원, 쪽파 한단 3천원, 부추 한단 1천5백원
대형마트하고는 비교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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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2포기, 쪽파, 부추(선택), 마늘, 생강, 양파(선택), 새우젓+까나리액젓(다른 젓갈로 대체가능), 고추가루, 천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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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전까지 잠깐 먹을 김치라서 포기김치가 아닌 맛김치로 만들꺼에요.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되 절여지면서 수분이 빠지고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절임용 소금은 반드시 천일염이어야 해요. 마트에 맛소금, 꽃소금, 토판염, 게랑드소금 등등 종류가 수십가지 인데요, 다 무시하시고 겉봉지에 "천일염"이라고 쓰여진거 가져오세요. 꼭이요! 가공염으로 절이시면 배추가 숙성과정에 물러지고 흐물거려서 먹을 수가 없어요. 썰어놓은 배추에 천일염을 골고루 뿌려주고 20~30분에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2시간 가량 절입니다.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도 있지만 경험상 그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원하는 정도로 잘 절여지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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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마늘과 생강을 빻습니다. 믹서기에 휭~갈면 손쉽죠. 양이 많지 않아 그냥 수동으로 돌절구에 찧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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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와 쪽파, 양파, 홍고추도 썰어 놓고, 새우젓도 다져놓습니다. 육젓 그대로 넣으면 어쩌다 입에서 씹혔을때 엄청나게 짜요.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어지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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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찹쌀풀을 만듭니다. 물에 찹쌀가루를 완전히 풀어준 후 가열을 시작해야 뭉치지 않고 고운 풀이 되요. 김치에 찹쌀풀같은 탄수화물을 넣는 이유가 있어요. 먼저 기본적으로 채소가 가지고 있는 풋내를 제거해 주는 기특한 역할을 하기도 하구요, 속재료들과 양념이 잘 밀착되도록 접착제 역할도 하며, 무엇보다 김치가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유산균에 탄수화물이 먹이가 되어 유산균이 잘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한마디로 맛있는 김치가 되도록 시너지를 주는 것이지요. 다만 탄수화물은 당분이기때문에 김치가 숙성될수록 단맛을 유발하니까 다른 감미료의 사용을 적절히 해야하고 단맛은 숙성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로 빠르게 시어지는 건 아니니까 찹쌀풀 꼭 넣어주시고 보관에 신경써 주시면 됩니다. 찹쌀풀대신 밀가루풀 보리풀 다 괜찮아요. 꼭 넣어주세요. 농도는 수저에서 뚝뚝 떨어질 정도로 되직한게 좋고, 물김치에는 쪼르르~ 흐르는 맑은 농도여야해요. 완전히 식혀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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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가까히 절여진 배추를 흐르는 물에 여러차례 씻어 표면의 염분을 제거해 주시고, 물기도 완전히 빠지도록 대기시켜 주세요. 이 과정을 절대로 소홀히 하시면 안되요. 물기가 남아있는 배추는 고추가루 사용량도 늘어나고 간 맞추기가 정말 어려워요. 저의 경우 대형 채소탈수기가 있어서 여기에 넣고 돌려버렸어요. 탈수기 없으시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연스럽게 물기가 빠지도록 기다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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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에 빻아놓은 생강,마늘, 새우젓, 찹쌀풀을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고추가루는 국산 태양초가 정말 단연 으뜸으로 좋지만 시중에서 구하기란 거의 불가능해요. 태양초는 아니더라고 국산 고추가루만이라도 사용하도록 하세요. 중국산에 비해 몇배 비싸지만 김치를 담가놓으면 빛깔도 맛도 비교할 수 없이 몇배 좋습니다. 저는 엄마가 집 옥상에서 말려 방앗간에서 빻아 보내주신 진짜 국산 태앙초를 쓰고 있어요. 저는 엄마없이 못살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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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좀 짜게 해야해요. 왜냐하면 다른 속재료들과 버무려야 하니까요. 저는 서울경기식 김치를 배워서 새우젓+까나리액젓을 사용하지만 양념젓갈을 제외하고 무엇을 넣든 상관없어요. 김치의 지방색은 젓갈에서 옵니다. 전라도 지방은 참 독특한 젓갈이 많고 그래서 김치맛도 각양각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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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감미료를 넣습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김치만은 사카린을 넣어요. 과거에는 사카린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은 다이어트 음료에 첨가되고, 당을 제한해야하는 당뇨환자의 식이에 설탕대신 쓰입니다. 또 무엇보다 설탕을 넣은 김치는 국물에서 거품이 발생해요. 어머니들께서 "김치가 부글부글 끓어 올랐다"라고 말씀하시는게 바로 이 경우인데요, 거품이 생기면 나쁜 냄새도 유발시키고 이 거품이 곰팡이로 변질되기도 해요. 또한 사카린은 설탕보다 훨씬 적은 양을 사용할 수 있구요. 설탕이 귀하던 시절, 빈곤으로 영양이 부족하여 설탕물 한잔이 만병통치약이 되던 시절, 마실 음료가 흔치 않던 시절 달콤한 물한잔이 절실할때 사카린을 물에 타 마셨다고 아빠에게 들었어요. 마트에 가면 양념매대 구석자리에 그 오래된 상표와 디자인이 그려진 비닐봉투에 뉴슈가, 신화당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팔리고 있지요. MSG, 사카린은 여전히 논란이 될 수 있지만 이걸 먹고 죽었다는 사람은 아직 본 적이 없어요. 권장할 수는 없겠지만 완전히 피할 수 없는 값싸고 유용한 물질임은 틀림없지요. 그럼에도 사카린에 거부감이 생기시면 설탕쓰시면 됩니다. 맛차이는 크게 없어요. 보관시 유의해 주시고 빠르게 소비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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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념이 다 됐어요. 콕 찍어 맛을 보면 젓갈의 짬쪼름하면서 깊은 맛, 마늘 생강의 톡 쏘는 매운맛이 어울어져 겨우 양념에 불과한데 따뜻한 밥생각이 날 정도에요. 이제 맛있는 김치는 완성된거나 다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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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의 양념 절반을 덜어 먼저 배추만 버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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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남은 속재료와 양념을 쏟아넣고 마지막으로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김치통에 꾹꾹 눌러 담습니다.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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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서 한나절정도 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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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로 옮겨놓고 서서히 숙성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한나절 실온에서 숙성했기 때문에 바로 드셔도 좋습니다.
 
 
김치는 많은 재료와 번거로운 과정, 비싼비용, 맛내기도 쉽지 않은 전통식품입니다. 그래서 바쁜 도시 현대인들은 주변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하거나 어머니께 의존하시는게 실정이지요. 저는 김치를 담가 본 입장으로 이 번거롭고 힘든 과정을 감수하면서까지 담궈드시라고 하지는 못하겠어요. 다만 엄마, 시어머니, 혹은 주변 친지나 지인께서 담궈 나눠주시는 김치는 사랑이라고 생각하시고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이나 성의표시는 해주셨으면 하는 당부 말씀드리고 싶어요. 특히 김장때는 더 그래요. 김치통만 덜렁 들고와서 몇십포기씩 뺏어(?)가면서 짜네 싱겁네 훈수두는 양반네들은 정말 양심이 없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수백수십포기 배추, 수십개 무우, 수십단 쪽파 등등 사서 나르고, 까고 씻고, 절여진 배추 헹구고, 물에 젖은 배추 옮기고, 무 씻어 채썰고,  몇접의 마늘과 생강을 손끝이 얼얼할때까지 까고 씻고 빻고 버무리고...아~ 생각만으로도 지옥같은 중노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담그는 이유는 내새끼, 내 사랑하는 사람 입에 넣어주기 위해서 입니다. 주변에 김치 담궈서 아무 댓가없이 나눠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행복하신 겁니다. 꼭 알아주세요~^^


다음은 훌륭한 고기반찬 소고기 장조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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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양지(or 사태, 홍두깨살), 마늘, 생강, 건다시마, 건표고, 대파, 구기자, 건고추, 월계수잎, 계피, 통후추, 청양초, 간장, 조청, 설탕, 맛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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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머리 부위입니다. 양지는 두꺼운 지방층이 지나갑니다. 일명 차돌기름이라고 하는데 이 지방으로 인해 양지는 육수용으로 최고로 칩니다. 지방층이 두꺼운걸 주셨다고 정육점 아저씨 타박하시면 안되요~^^ 양지는 원래 이렇고 육수용으로 일부러 지방이 두꺼운걸 골라오기도 합니다. 저는 그나마 장조림용으로 지방이 조금 덜한 것을 집어왔어요. 사태는 지방이 거의없지만 최고로 쫄깃한 부위이기때문에 장조림으로 적합하고, 가격이 저렴한 홍두깨살도 추천해요. 안심도 적합하지만 구워먹으면 일품인 최고로 비싼 부위이기때문에 장조림으로는 지나친거 같아요. 돼지고기로는 안심추천해요. 먼저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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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핏물이 빠졌다고 해도 뜨거운물에 들어가면 이렇게 지져분한 불순물이 많이 나와요. 팔팔 끓는 물에 목욕시켜서 초벌로 잠깐 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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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저셔 표면을 헹구고요, 불필요한 지방덩어리를 정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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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냄비에 초벌로 삶은 고기, 준비된 향신재료를 모두 쏟아 넣고 물을 부어 삶습니다.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푹~ 오래 삶아주세요. 향신 재료는 댁에 있는 것으로 하셔도 되요. 저처럼 다 구비하실 필요는 없어요. 주변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값싼 마늘과 생강, 파, 다시마 정도만은 꼭 넣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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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반으로 줄면 고기를 건져내고, 육수는 체에 받쳐 건더기를 걸러냅니다. 고기는 뜨거울때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 놓습니다. 식으면 잘 안찢어져요. 뜨거워서 손대기가 힘들꺼에요. 칼을 써도 좋지만 식감이 다르고 찢은 쪽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저는 찬물에 손 담가가며 찢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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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맛소금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소고기맛. 정말정말 맛있어요. 찢으면서 절반은 먹어버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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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진 육수에 찢은 고기를 쏟아넣고 생강 한쪽을 편으로 썰어 새로 넣어주고요, 간장 맛술 설탕으로 간을 하고 중불로 조립니다. 조려지면 간간해지기때문에 감안해서 간장을 넣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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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육수가 반으로 줄면 계란(혹은 메추리알)과 청양초를 넣고 중불로 줄이고 조금 더 졸입니다. 청양초는 매콤한 향만 가미할 목적으로 넣었어요. 다 졸여진 후에 저 청양초는 사실 아무맛 없어요. 맛있게 고추를 드시려면 꽈리고추 넣으셔요. 계란이 두알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장조림에 넣은 계란은 참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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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됐어요. 바로 식탁으로 갈만큼은 덜어놓고 나머지는 밀폐되는 통에 담아 식혀서 냉장고로 보내면 됩니다. 먹음직스럽죠?^^ 냉장고에 보관된걸 드실때는 렌지에 찡~ 1분 내외로 돌리셔서 따뜻하게 드세요.
 
 
헥헥...이제 또다른 인기 고기반찬 불고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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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등심, 양파, 배, 쪽파, 대파, 마늘, 생강, 간장, 조청(or물엿), 설탕, 맛술, 참기름, 후추,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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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감으로 등심이 가장 좋지만 고가에요. 앞다리살, 목심, 우둔살도 추천해요. 불고기는 양념맛으로 고기의 품질을 커버할 수 있으니까 어느부위든 좋아요. 고기의 불쾌한 냄새는 대부분 피가 산패하면서 유발됩니다. 불고기용으로 얇게 저며진 고기의 핏불을 빼는건 이렇게 키친타올 사이에 고기를 펼쳐놓고 흡수되도록 합니다. 패스하셔도 되지만 맛의 차이는 작은 정성에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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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물을 제거할 동안 다음 과정 진행합니다. 연육작용을 도울 배와 자연스러운 단맛을 주는 양파를 강판에 갈아요. 믹서기에 돌리면 간편하지만 번거롭더라도 강판에 갈았어요. 이런 수고로움이 더해지면 왠지 더 맛있을꺼라는 이상한 신념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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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도 쫑쫑 썰어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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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이렇게 핏물을 빨아들였어요. 고기 빛깔도 더 좋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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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부위는 손질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요. 가열되면 부피가 작아지니까 역시 좀 큼직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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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놓은 배 양파즙에 빻은 생강을 한숟갈 넣고 여기에 고기를 1시간만 재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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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양념. 다진 마늘, 다진파, 간장, 조청, 맛술, 설창, 참기름 후추, 통깨를 입맛에 맞게 섞어요. 포털을 뒤지면 황금레시피는 널려있습니다. 저는 제 입맛에 맞게 제 맘대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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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재워둔 고기에 양념을 쏟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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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 썬 실파를 넣고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하루쯤 지나면 짜지도 달지도 않은 기똥차게 맛있는 고기반찬이 되어줄꺼에요. 버섯류 양파 당근 넣어 볶아먹어도 좋고, 육수 부어 전골로 먹어도 좋고, 그대로 볶아 햄버거패티 대용으로도 좋고, 불고기김밥을 말아도 되구요.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다양한 메뉴들로 재탄생하지요~ 아~ 흐뭇해요^^


끝으로 막막 집어먹게 되는 계란말이도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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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4개를 알끈이 풀어질때까지 거품기로 저어주세요. 계란과 새우젓은 궁합이 좋아요. 새우젓이 있으면 간해주시고, 없으면 맛소금. 김치담그고 남은 부추를 호방하게 때려넣습니다. 파도 당연히 들어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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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을 얇게 펼쳐주고 약불에서 익힙니다. (조림하면서 육수가 넘쳐 가스렌지가 더러워졌어요...;;; 부끄럽네요.)
부서지지 않을만큼 익으면 돌돌 말아주고, 또 계란물을 붓고 돌돌말고 반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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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음직스러운 계란말이가 되지요. 맛있겠죠?^^
 
 
만든 반찬들로 상차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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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아직 숙성되지 않아서 겉절이 같아요. 밥이 술술 넘어가요. 장조림은 너무 쫄깃하고 짜지 않아서 막 집어먹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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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는 약간만 식혀서 썰어야 모양이 이뻐요. 해파리 냉채도 했구요. 겨자소스덕에 코가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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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함께 밥먹을 짝지가 있었어요. 양념한 불고기에 멸치다시마 육수붓고 여러 야채들과 보글보글.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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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으로 디저트까지 완벽했어요.
 
세상 모든 독신징어님들 식사 꼭 챙겨드세요.
너무 외식만 하지 마시고 따뜻한 밥 댁에서 해드실 수 있는 여유만큼은 잃지말자구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내 손과 내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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