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는 이유는 별거 없어요
1. 필요량 보다 너무 많이 뱉는다
2. 흔들어 섞으나 휘저어 섞으나 그게 그거 아냐?
오히려 휘저으면 더 잘 섞이겠다. (섞이는 정도가 만족스럽지 않음)
준비물 가위, 크림용 공병, 스패츌러, 어퓨 립 탑코트
잘랐습니다.
매니큐어처럼 섞어주는 금속볼이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없네요. 그냥 제품이 공기와 벽에 부딪히며 섞이는거였나봐요.
용량 5g이라더니 적어요. 갈라서 자르고 잘라낸 끄트머리로 긁어줍니다. 스패츌러 필요없었네요.
작업 끝. 이 용량은 4번 정도 쓰고 난 후니까 새거면 좀더 많겠죠.
이 짓을 왜 할까라고 내내 되뇌였으나 끝난 후엔 만족스럽습니다. 담엔 잘 쓸 수 있을거에요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