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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전역하는 병장들을 위한 예비군 팁
게시물ID : military_58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투사
추천 : 2
조회수 : 26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08 1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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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예비군 훈련
2011102610320142858_1.jpg
 
 
 
- 실제로 받게 될 예비군 훈련
군대 어린이.png
(농담같죠? 예비군 훈련 받아보시면 빵터집니다)
 
 
곧 전역하는 그리고 한번도 동미참 훈련을 받아보지 못한 예비군들을 위한 예비군훈련 꿀팁 몇가지
(주의 이글은 주로 얀양에 위치한 관동예비군훈련장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
 
일단 훈련가기 전날 챙겨야 할것들은 점심으로 먹을 빵 or 김밥, 타야할 마을버스 번호 or 택시비, 만약 벨트,고무링,군모가 없다면 현금 정도입니다.
 
제가 주로 훈련가는 관동예비군훈련장(이하 훈련장) 에서는 입소서명시 식권을 주는데 이 식권을 현금 6000원으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벨트, 고무링, 군모는 훈련장에 가면 파는사람이 많으니 없다고 괜히 친구한테 빌리거나 멀리가서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훈련장밥이 그렇게 막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6000이 좀 아까우므로 저같은 경우는 미리 점심 시간에 먹을거리들을 싸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훈련장에는 되도록 일찍가는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모든 예비군 훈련은 10명씩 조를 짜서 원하는 훈련을 골라듣는 형식으로 그날 배정된 훈련을
 
끝마쳐야 되는데 일찍가면 입소서명을 빨리 할 수 있고 그럼 훈련 코스에 빨리 도착할 수 있게 되어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줄어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훈련장에 8시 30분까지 가는 편인데 그럼 첫번째나 두번째 조에 편성되서 모든훈련을 점심시간 전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퇴소시에도 입소한 순서대로 퇴소하므로 불합격이 없는이상 일찍 나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점은 일찍온 아저씨들은 대체로 시간관념이나 단체행동 등등 개념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늦게가서 이상한 분들과 스트레스 받으며 늦게까지 훈련받지 말고
 
꼭 일찍일찍 가서 그나마 좋은분들하고 같이 후딱 끝내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이롭습니다.
 
훈련장 가는날 아침 훈련장 가는 버스는 반드시 아저씨들로 꽉꽉차서 타기 힘들 수가 있으니 근처 역까지만 가서 택시를 이용하는것도 괜찮습니다.
 
관동훈련장일 경우 안양역에서 5600원 정도 택시비가 드니 버스타기 싫으시면 그 자리에서 근처에 예비군 아저씨 둘을 포섭해서 택시타는것도
 
괜찮습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택시 타실분 하면 아저씨들이 다 손듭니다 거기서 두명 데려가세요)
 
어지간히 훈련이 늦어지거나 같은조에 이상한 아저씨가 없는경우 왠만하면 훈련은 2시전에 끝납니다.
 
조기퇴소시간은 3시이므로 한시간 이상 뻐겨야 하기에 핸드폰 베터리를 꼭 챙겨가시고
 
훈련을 최대한 일찍 끝내서 짱박히기 좋은 장소도 미리 선점하셔야 편안하게 퇴소시간까지 시간을 죽일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핸드폰 대놓고 하다가 "같은" 교관에게 두번 연속으로 걸리면 얄짤없이 강제퇴소입니다. (눈치껏 하세요)
 
조교에게 기분나쁘게 반말 or 욕설시 강제퇴소 당할 수 있습니다
 
괜히 훈련하기 싫고 귀찮다고 어디 도망가거나 짱박히지 마세요 다른 조원들이 정말 많이 개빡칩니다
(퇴소시 한명이라도 없으면 퇴소못합니다 같은 조원 뿐만 아니라 그 뒤에번호 예비군들까지)
 
P.S
전에는 사격할 때 30명씩 올려보냈는데 오늘 갔다오니까 이제 열명씩만 올려보내더군요
 
조교도 한사랑당 한명씩 붙고, 총도 논산훈련소같이 아예 총구를 고정시켜 놨습니다. 이제 그런 위험한 사고는 안일어날듯 하네요
 

출처 사진 출처는 사진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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