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기상했으니 2시간정도 지난 따끈따끈한 꿈이야기.
꿈의 시작은 완전 망가진 트와일라잇에서 부터 시작됐어요. 몇몇 건물은 불에 탄 흔적이 있고 폐허에 그 안에서 도둑질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전쟁나면 딱 이런 분위기 일것같았어요. 그걸 보면서 멍 하니 걷는데 아이들이 노래를 불러요.
가사는 잘 기억 안나는데 영웅이 죽고 새로운 영웅은 영웅이 아니였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한참을 걷는데 망가진 트와일라잇과는 반대로 엄청 번성해보이는 기계도시가 나타났고 그곳에서 도망치는 엘리를 봤어요.
엘리가 대충 10살? 정도로 보였으니 사퍼 세계관에서 몇년 지난것같네요.
전 엘리를 보고 말을 걸었지만 엘리는 저를 돌아보는 낌새도 없이 달렸고 그 뒤를 경찰관? 수위아저씨?? 같은 느낌의 사람이 쫓아가더라구요.
둘다 저를 아예 못보길래 그냥 기계도시 안으로 걸어들어갔어요.
안에서는 능력자들이 엄청 많았고 다들 착취당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꿈이 조금 스킵 되더니 제가 토마스 앞에 있더라구요. 토마스는 뭐라고 해야하지, 한 나라의 왕? 정도 되는 느낌의 옷을 입고
능력자들을 괴롭히고 있었어요. 토마스를 말리려고 하는데 서릿발 안에 가둬져서 그걸 바라볼수밖에 없었고 꿈에서 깨기 직전에
토마스가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죽었으면 곱게 떠날것이지 왜 아직도 영웅행세를 하려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