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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어플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요기요 위주 ]
게시물ID : cook_108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몰포나비
추천 : 5/7
조회수 : 849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8/12 23:49:03
베스트에 있던 "치킨 한 마리 3, 4천원 남는데 배달앱 수수료로만 2천원 나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30357&s_no=930357&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cook

라는 신문 기사 링크를 보고 특히 마지막줄 요기요는 수수료 인하 계획이 없다는 등 내용만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편파 보도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덧글들도 기사 내용만 보시고 요기요에 대해 오해하시고 요기요를 극딜하시는 부분이 많아서 글을 써봅니다.






1. 배달앱은 중간에서 전화만 대신해서 단계를 한번 더 걸리게 한다??

 얼마 전 베스트에 간 다른 글에서 보신적 있을겁니다. 주문앱으로 주문시 소비자와 식당 사이에 앱 콜센터가 전화
해서 주문을 하는 단계가 추가되서 시간만 더 걸린다는 내용의 글을.

 배달통은 모르겠고 배달의 민족은 맞습니다. 거긴 중간콜로 운영되고 콜 수가 배달앱 중에 가장 많다고 홍보하고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요기요는 자체 제작한 주문 단말기가 있어서 중간 과정 없이 어플로 주문하면 식당으로 바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카드 결제기 크기의 단말기에서 카드 영수증 나오듯이 주문이 바로 식당으로 들어가고 식당 사장님은 이
주문용지를 보고 주문이 몇 분쯤 걸리겠구나 찍어주십니다. 이 내용은 어플 이용자에게 문자로 전송되구요.

 이것이 5번의 클릭으로 전화 없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광고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2. 배달앱은 어플에 상호 노출시켜주고 이를 통해 주문만 대신 받아주고 돈을 받는다?

 이 역시 배달통과 배달의 민족은 맞습니다. 두 곳은 자신들의 어플에 상호를 노출시켜주고 자신들의 어플을 열심히 광고하고 있죠. 
 
 하지만 요기요는 다릅니다. 어플 외에 올레 IP TV 요기요 전용 채널에서 가맹 식당을 광고해주고 인터넷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연관검색 키워드검색 등에 광고해줍니다. 이 모든 광고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일체의 별도 광고비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3. 요기요의 수수료는 비싸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수수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TV, 인터넷을 통해 가맹 식당에 대한 광고를 무료로 해드리고 어플에 상호를 노출시켜 드리면서 오직 요기요 어플을 통해 발생한 주문에 대해서만 건당 수수료를 받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만일 요기요와 가맹을 맺었는데 요기요를 통해 주문이 없었다?
그럼 무료로 Tv, 인터넷 광고를 하면서 돈 한푼도 안내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위의 기사에도 나왔듯이 치킨 한마리 팔아서 4천원 남는데 2천원을 떼어간다?
어떻게 계산했길래 이런 수익구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이 사장님의 말씀이 사실이라고 해도
 TV, 인터넷을 통한 광고를 하면서 어플에 상호 노출까지 했는데 별도의 광고비를 내기는 커녕 
건당 2천원을 버신거네요?
오히려 광고를 하고 광고비용을 낸게 아니라 추가적인 수익을 벌은 샘이죠.

반면 배달의 민족과 배달통은 고정비용 + 수수료 입니다.
가맹비용이 월정액으로 나가고 +@ 로 건당 수수료가 나갑니다.
바꿔말하면 어플을 통한 주문이 한푼도 없어도, Tv, 인터넷을 통한 광고도 안해주면서
오직 어플에 상호를 노출해줬다는 이유로 월정액을 받습니다.
이러니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싸보이는겁니다.
싸보이는 수수료 속에는 오히려 불합리적인 구조가 숨어있죠.





4. 전단지 광고가 훨씬 편다고 사장님께도 이익이다?

전혀 아닙니다.

전단지 광고는 그 냥고의 효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얼마의 매출이 오를지도 모르고 얼마의 상호노출 효과를
볼지도 모릅니다. 그런 상태에서 선불비용으로 한 동에 전단지 돌리는데 제작비 인쇄비 배포비 해서 최소 30만원 이상의 비용이 지불됩니다.

30만원 이상의 비용을 선투자 했는데 그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면 사장님께 더욱 손해가 가죠.
실제로 요즘 누가 전단지 보나요. 길가다 전단지 나눠줘도 버리거나 안받는 세상인데.
문에 꽂혀있어도 버리잖아요.

그런데 요기요는 확실히 TV, 인터넷으로 광고 해드리면서 요기요를 통한 주문이 발생했을때만, 그 발생 주문에 대한 건당 수수료를 받습니다. 후불로요. 
기사에 나온 수수료를 기준으로 한다면 13%,17% 가 나왔죠?
만약 요기요를 통해 한달에 100만원의 주문이 들어갔다? 오직 13만원, 17만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전단지보다 훨씬 싸면서 후불이면서 광고 효과에 대한 확실한 비용 지불인 샘이죠.






5. 요기요와의 가맹은 본사의 강압적인 마케팅이다?

전혀 아닙니다.

본사와는 상관없이 개별 지점의 사업주 사장님과의 개별 가맹 계약으로 진행됩니다.
본사가 뭐라고 한들 상관없이 지점 사업주 사장님이 안하신다 하시면 가맹 안합니다.
본사랑 가맹해서 강제로 어쩌고 이런 내용 전혀 절대 없습니다.






6. 배달앱은 기존의 식당 이용자를 뺏어서 어플이용자로 만든다??

아닙니다. 물론 기존 이용자 중에서도 어플이 편해서 쓰는 사람 있겠죠.

하지만 기존 단골분들이야 전화번호 잘 알고 사장님이 목소리 알고 서비스 줄텐데 전화가 편해서 하시겠죠.

요기요는 그렇기 때문에 TV, 인터넷으로 공격적으로 광고를 해드리는 겁니다.
기존 고객과 겹치지 않는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서요.
특히 어플을 통해 유입되는 사람은 주로 그 동네에 이 식당의 존재를 몰랐다가 어플을 보고
오? 여기 별점 좋네? 맛있나? 하고 시켜보고 맛있으면 계속 시키고 맛없으면 리뷰남기고 별점 다운시키고
다른데 시키는 식으로 순환하면서 요기요만의 이용자를 근방의 식당의 새로운 고객으로 만들어 드리는게 
최종 목적 입니다.

상식적으로 기존 이용자를 뺏어서 영업한다면 전국에 수많은 가맹점주분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해지하죠 왜
계속 함께하고 있겠습니까.
광고를 통해 창출되는 새로운 고객이 많기 때문입니다.

위의 기사에서도 어플을 통한 주문이 하루평균 7~9건 늘었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그 중 최소 절반으로만 가정해도 새로 유입되는 고객을 4~5명을 창출해 드리는겁니다.
그분들을 통한 수수료를 제외한 마진, 위의 기사에서 말한 인당 2천원은 순전히 새로 창출되는 마진이죠.
기존의 마진과는 별도의 완전히 새로운 마진이자 요기요 어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았을 마진인겁니다.






하고싶었던 말은 많은데 막상 쓰고보니 봤던 리플들을 까먹어서 이정도로 마무리해야할것 같네요 ㅎㅎ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그렇게 나쁜 악덕업체가 아닙니다. 합리적으로 최대한의 광고를 무료로 진행해드리며
최소한의 비용만들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신문 기사가 하도 편파적으로 고정비용에 대한 내용도 없고 광고에 대한 내용도 없이 나와서 울컥해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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