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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16' 아빠와 용산에 가서 사려고 합니다.
게시물ID : ps_8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평구의희망★
추천 : 1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9/09 01:24:08
전 32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전 초등6학년때 아빠를 졸라 처음으로 세진컴퓨터 진돗개를 샀습니다.
디스켓 몇장씩 압축해서 퍼팩트 일레븐을 복사하곤 했는데 피파96은 직접 사고 싶어서 아빠를 조르고 졸라 피파 96을 샀었습니다. 그때 그 감동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20년이 지나 성인이 된 전 여전히 아빠에겐 아들일테죠. 20년전 아빠와 손잡고 갔던 용산. 이제 제가 운전해서 아빠와 다녀오려고 합니다.
피파는 저에게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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