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달에 헤어지고
몇번 붙잡고 매달리다가 연락을 안하며 저도 모르게
잊진 못했지만
참고 참고 그냥 참다보니
마취가 되어버린듯 무뎌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가끔 선톡이 오더라구요
잘지내냐.
여자친구 생겼냐.
안맞아서 헤어졌다니
자기도 안맞아서 헤어졌다그러고
또 어떤날을 밤에 술마시고 데릴러 와달라 합니다.
그렇게 연락을 가뭄에 콩나듯 조금 조금씩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참다 참다 다 잊고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가자 .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전 여친의 대답은
자기도 힘들다. 힘들어서 연락해 봤던거고
그래도 제가 주면에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한 하루하루 속에 겨우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걘
저랑 만났을때의 편안하고 안정됐던 그날들이 그리운 거지
저를 원하는건 아니랍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힘들어도 아직 우리 사이를 판단하기엔 어렵고 저랑 이렇게 지내는 걸로 만족 한답니다.
어떤마음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어떠한 여지도 주고 싶진 않다는데
전 복잡해 미칠것 같습니다.
이건 뭘까요.
참... 어렵네요 모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