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번호를 쓰다가 약정 한달남은상태에서 단말기가 망가져서 새로 기기를 사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매장에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면서 기기변경 보다는 신규가입이 저렴하다고 하면서 신규가입을 권하더라고요..;;
신규가입을 해야하는데 약정이 1달 남아있던게 있어서 그 번호는 일단 유지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고요..;; 거기까지는 쉽게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는데..;;
문제는 새로 번호를 받으면 기존 번호는 4달동안은 유지를 해야된다는 겁니다. ( LG정책은 아니고 대리점 자체 정책임..) --> 동의서를 작성하는데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4달동안 꼼짝없이 기본요금 지불해야함..;; 동의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4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는 해지도 할 수 없음..;;
4달동안 그럴거면 머하러 기존에 쓰던 번호까지 버려가면서 새로 가입하고 ..또 문제는 새로 가입할 때 약정없이 가입하기 힘들다는겁니다.
새로 가입할 때 꼼꼼하지 못한죄로.. 기존번호도 포기하고 새로 가입했건만 대리점에 완전 뒤통수 맞은 느낌 지울수 없네요..;;
엘지 114에 알아보니까 고객이 해지를 하면 대리점에서 수수료를 문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그 수수료 부분 때문에 4달동안 유지를 시키면서 편법적으로 수수료를 고객한테 갈취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왜 기기변경보다 신규가입이 저렴할까요..;; 기존의 고객들이 신규고객보다 못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이번일을 겪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통신사들..;; 정말 맘에 안듭니다. 핸드폰을 없앨수도 없고 진짜 울며 겨자먹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