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헛된 생각을 마구 키우다가 공대 아저씨랑 얼마전에 밥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했는데, 그 공대 아저씨 전공이... 전공이 뭐지; (컴퓨터인지 전자쪽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저같은 멍청이가 보기엔 컴퓨터에 대해서 다 아는 척척박사같았음) 여튼 그쪽이라 컴퓨터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마소 서피스 어때요? 학교 앞 하이마트에서 학생 50퍼 할인한대요 미친ㅋㅋㅋㅋㅋ -> 모르겟다 찾아보자 -> (마이크로소프트 주주들이 서피스 부진으로 엄청 항의했다는 기사 봄) -> ...탭북은 어때?

사실 경제적 상황상 지금 당장 뭘 지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긴 한데요(지금 집에 다 썩어가는 아무도 안 쓰는 데스크탑 하나랑, 멀쩡히 돌아가긴 하는데 무슨 발열기구마냥 열을 펄펄 내는 노트북 있음), 관심 생긴 김에 이것저것 알아보고도 싶고 뭐 그러다 보면 지를 수도 있고(?) 전에 부모님 폰 사실 때 공부 하나도 안 해놓고 폰팔이들한테 다 맡겼던 게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급작스러운 구매 상황(?)에 대비하여 조금이라도 알아두고 싶어서요.

여튼 컴게분들은 탭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알아본 건 LG Z160이랑 앞에 알파벳 하나만 다른 무슨 160인데... 삼성에서 나온 것도 있다고는 들었는데(아티브였나?) 아직 못찾아봤어요.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이 들고다닐 수 있는 다른 것들에 비해서 어떤 생각이신가요?

솔직히 저는 아이패드 같은 거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입장이거든요. 저게 노트북에 비해서 들고다니기 좋은 것 빼고 뭐가 큰 장점인가 싶기도 하고, 어려서부터 윈도우가 세상 전부인 줄 알고 살아서(이제는 맥북 들고다니는 사람도 몇 봤고, 애플을 많이 좋아하시는 아버지께서 맥북 사줄까? 하는 제안을 하시기도 하셔서 다른 것도 있는 건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사주지도 않을 거면서 왜그랬어) 다른 것에 좀 거부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사실 탭북에 관심 가진 것도 안에 windows 8이 들어있다길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