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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
게시물ID : sisa_1087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주자유낙하
추천 : 4/11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7/24 22: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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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30대 평범한 사람입니다. 05년도 부터 오유에 들락 거렸으니 꽤나 오래 이용한 셈이네요. 
당시 정치 문외한인 제게 정치에 관한한 가장 빠른 정보와 돌아가는 상황 그리고 여와 야의 불공평한 언론 환경에 놓여 있다라는 것들 등 많은 것들을 오유에서 배워 왔습니다. 
글재주가 없음에 눈팅만 해온 저에게 근래 오유가 돌아가는 분위기가 제가 생각하는 바와 다소 다르게 흘러감에 여러분의 의견 및 견해를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
이재명 도지사 관련된 건으로, 지난 지방선거 전부터 불어닥친 이재명 관련 의혹으로 시게가 북적하였습니다. 권순욱 기자가 시발점으로 기억 되는데 이로 인해 정권 창출에 도움이 되었던 많은 인원들이 오유의 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몇몇 분들이 자중/ 자제의 목소리를 내시긴 하지만 유효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성토가 나중에 일어날 민주세력의 비극에 대한 우려임을 모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노회찬 의원의 죽음 등으로 표면화 된 기득권, 적폐라 불리울 만한 자격을 갖춘 집단들에 의해 하나 하나 저격 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현 상황에서 이재명 역시 이러한 흐름의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도 건재한, 일제시대 때부터 혹은 승만이 때부터 부와 권력을 쌓아온 그리고 그부와 권력의 부스러기를 노리는 세력들의 현 정부 그리고 정의로운 나라,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가는길을 막기위 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란 점은 자명합니다. 
이러한 세력들 앞에서 그들의 1/100, 1/1000 도 안되는 잘못을 가진 우리 내부의 사람들을 우선 정리하자는 의견이 전적으로 틀렸다고 말할순 없습니다. 다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일을 처리함에 있어 중요도에 따라 순서가 결정됨에 그걸 아시는 분들이 이러는 현 상황이 더욱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토록 안타까워 했던 민주, 진보진영의 노통 때리기와 비슷한 맥락의 일들이  현 민주세력 내부에서 일어 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통과 그간 이슈된 사람들의 잘못의 절대치가 같다는 말이 아닙니다. 정신차리라 따끔히 혼 낼수는 있으나 그것이 아닌 죽어 버려라라는 여론이 형성됨이 우려 스럽습니다. 
 옛 독립운동가들이 서로의 의견차이 및 오해로 일본이 아닌 그들간의 싸움으로 자멸에 가깝게 된 자유시참변이 오유에서 일어 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 마저 듭니다.  
적전 분열은 필패임에 우선 외부의 적을 처단한 후 그 다음에 내부정리를 고려하는것이 어떠할까 하는 생각에 두서 없는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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