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유에서 이재명에 대해 강한 비토 글 여러번 썼지만 경기도지사 이재명이 될거 같았어요.

제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이재명에 대해 모르거나 관심이 없거나 그냥 자한당 싫다(솔직히 이말 하는 사람들 중 정치에 관심이 있다기 보단 하도 지난 정권이 막장이다 보니 무조건 찍어주면 안돼가 많더군요) 가 많아 오유 분위기와는 달라서 각오하고 있었어요.

그냥 내 노력으로 많은 사람이 이재명이란 인간에 대해 좀더 알게 되어 정치적 영향력이 줄어들었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부는 동생에게 처형 그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어요.

그래도 제부가 동생말 듣고 이재명 찍지는 않았지많요.

그런데 그알이후 그랬던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제부는 그알 시청시 옆에서 동생이 쫑알거리는데 가만 있으라고 자기가 보고 판단 하겠다 하더니 동생에게 처형이 그렇게 맣하고 싶어했던 것이 저거야 하고 묻더랍니다.

지금은 동생말을 듣는것이 아닌 본인의 판단으로 이재명에 대해 깊은 불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사례

제가 사교육을 하는데 유난히 정치에 관심이 있는 중딩들이 있어 저에게 많이 물어봅니다.

지선 당시 그 학생들의 부모나 삼촌의 반응을 듣는데 이재명이 좀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이재명을 한번더 믿어주자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알 시청후 이재명은 도지사 이후 정치인으로 나오면 안되겠다고 말씀 하더랍니다.

솔직히 정치 이야기 잘못하면 싸움 나기 때문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하고만 이야기 하는데 정치 고관여자 외에 이재명의 민낯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알이 사람들의 인식 변화에 많은 이바지를 한것 같습니다.

여기 오유에 글을 쓸 정도면 진짜 관심 많은 사람들 입니다.

그냥 보통 사람들은 티비에서 나오는 뉴스 정도 보거나 아에 시청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관심이 적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이번 방송의 파급력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결론: 이재명 넌 이제 정치 생명 산소 호흡기로 연명하는 수준인데 내가 그거 떼어버리는데 한몫 할거야.

       그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 방송 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