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800일 사귄 남자친구와 하고싶지 않아졌다 사귀고 언젠가 까지는 굉장히 좋았는데 지금은 원거리라 만나지 못하지만 어쨌든 남친과 전혀 하고 싶지 않다 사랑하지 않느냐고 한다면 남친은 내 인생 최고의 남자이고 결코 이 사람보다 좋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며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고 남친도 그렇게 생각한다
또 다른 남자랑 하고 싶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잘생긴 모델을 봐도 아이돌을 봐도 아무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런 상상을 하면 더럽게 느껴지고 어떤 감정도 들지 않는다 왜 이렇게 되어 버렸지 예전엔 멀쩡했는데......
어떨땐 남친과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산다는 생각을 하다가 밤에 그걸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싫고 이런 내 모습에 남친에게 정말 미안하고 그러면 난 평생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말고 혼자 사는게 더 행복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한다
진짜 속상하고 슬프다 저 같은 감정이나 경험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오유는 이런 질문 해도 여성분께서 현명한 댓글을 달아주실 것 같고 남자분들 얘기도 듣고 싶어요 없겠지만 변태는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