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기무사가 전두환 보안사 때부터 기득권 잡고있는 조직입니다. 당연 저항 엄청 거세겠지요. 그때는 YS식 하나회 해체를 배웠어야 했습니다. YS가 하나회 해체할 때, 믿을만한 몇몇 측근들만 불러서 이야기 한 다음 신속하게 바로 해체작업 돌입했죠. 심지어 국방부 장관조차 모를 정도였습니다.
송영무도 그렇게 했었어야 했습니다. 청와대 안보 관련 수석들과 행정관들, 국방부 내 몇몇 믿을만한 측근들만 불러 이야기 한 다음 신속하게 기무사 개혁 및 계엄령으로 파고 들었어야 했는데....군인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고 기무사 사람들 불러서 개혁방안 이야기하면 무슨 공작 같은 것 들어갈 것이라고 미처 생각 못한 것 같네요....좀 안타깝고 아쉬운 판단력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