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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결혼후 농사를 짓자고 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08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미에
추천 : 62
조회수 : 5802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9/29 16:16:48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9/27 13:43:33
제목 그대로에요..

저는 25살이고 남자친구는 24살입니다..ㅡ.ㅡ머 너무 빠르지 않냐시는 분들 있겠지만

저는 그사람없으면 안되고 그사람도 저 없으면 안되고 상견례는 안했지만

서로 부모님뵙고 자주 놀러가고 머 그런사인데요..

저는 지금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설계직(cad)으로 일을 하는중이고

그사람은 전문대를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고(-_-;) 두어군데 정도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사실 일하고 금새 관두는거 보고 좀 심각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지금 두달째 

놀고있습니다. 그사람집이 건강원인데 개는 당근 많이 키우고 소도 여러마리 키우고

머 채소 이런건 옵션으로 하고...그런곳입니다.

근데 오늘 남자친구가 결혼할꺼지..하고 물어보길래 왜? 했더니

시골에서 살수있냐고 하더군요 저는 그리 시골도 아니고 차있으니까 출퇴근도 되고해서

시골에서 부모님 모시고 사는건 당연한거다 라고 했더니

그게아니고 같이 농사짓자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좀 많이 연로 하십니다...그래서 저도 한번씩 

그런쪽으로 생각은 했었는데...그러니까 부모님꼐서 일을 못하시게 되면 가업은 어떻하는지.

지금...남자친구가 너무도 진지하게 물어봐서..저도 고민이 많이되네요.

사실 농사짓는거 싫지 않습니다...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시골이고.....

근데 저희 부모님꼐서 허락하실까요...

아...지금 일하던 중이라 길지만 두서가 없습니다요 ㅎㅎ

그냥 답답하고 고민되서 맨날 눈팅만하는 오유에 적어봅니다.

토스맨 한분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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