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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진짜 살기싫어요 도와주세요제발 진짜난어린데 인생이왜이럴까요
게시물ID : gomin_1087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JlZ
추천 : 8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5/13 19:53:04
4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재혼가정에사자랐어요
초등학교1학년때 남동생이랑 새아빠가들어왔어요
외할머니없이자라다시피한엄마는 절잘이해못했고
상처주는말도 엄청했어요
넌니아빠닮아서집착이심하다. 이런얘기
한번도 제얘기를 끊지않고 들어준적없어요
일상얘기를해도 무조건절나무랐어요
한번도 제대로안겨본적없어요
사랑받지못한건아니지만 부족했다고생각해요
새아빠한테 4학년때 성추행당했어요
지금도가끔 그나이대 남자들 보면 소름돋는데
티안내고 그냥그렇게지내요
새아빠 친척도 술먹고 성추행했어요
가끔보면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큰집안내려가요명절때.
다묻고사는데 아빠도 친척도 가끔갑자기나도모르게
목소리들으면 화가주체가안돼요
저는진짜 혼자자랐어요
엄마도알아요
지금좀미안하게생각하세요
표현을안해서그렇지.
스트레스많이받고자라서그런지
키도 남들에비해작고 어릴때 허리디스크 측만증 일자목, 턱뼈도 마모되서
턱통증이되게심해요
소화기관도안좋고 그냥 스트레스성병이많아요
남들보다 철도엄청빨리들었고
어릴땐 혼자겉돌기도해서 왕따도당해봤어요
저는진짜 너무지쳐서 재작년에.
말한마디도 제대로못들어주고
바빠서 제손으로 못키운 동생만불쌍한줄알고
나는. 나는불쌍한줄몰랐어요
뭐만물어보면 화부터내서
어릴때부터 안물어보는게 암묵적법이었어요
저는 그동생이 엄마가낳은아인지몰랐어요
임신도 출산도 말안했고 크면서.그냥엄마닮길래
큰집에서 엄마애라고하길래 자연스럽게알았어요
아무것도 못물어보고.
재작년엔 사춘기가아니라 눌렀던 분노가터졌어요
새아빠는 잊을만하면 진짜뜬금없는상황에서 쌍욕을그렇게하고
때리려고도했어요
새아빠한테도 화엄청내고 엄마아니었으면 맞아죽었을거에요
죽이려고 달려왔으니까진짜.
욕하는거 소리지르고울면서따라했어요
엄마가 너왜그러냐고 몇일내내쫓아다니면서 화내서
우울해하지도못하고
저사람이내가슴만진거아냐고얘기했어요
그때대답을 잊을수가없어요
그래서 이제와서뭐어쩔건데.
네.뭐이제오ㅓ서어쩌겠어요
이렇게날키워놓고 내가독단적이래요 지밖에모른대요
전겉으론가족들한테잘해요.
일주일전에 친아버지가돌아가셨어요
자살이었고 오지말래요그쪽에서.
그래서못갔어요 2일장빠르게끝낸거 끝나고나서야알았고
발인오지말라그래서못갔어요
전진짜친아버지도 별정도없고그랬거든요
어릴때 떨어졌고 계속술먹고전화하고 저데려간다고.몇년간 난동부린거
나중에알았어요
가끔전화하면 20살되면같이살자는말이 소름돋고싫었어요
시험전날 자살하신거알고는 별생각없이 눈물나왔는데
하루하루지날수록 왜그때살갑게말못하고.먼저전화한통못걸어줬을까
평생 내평생 아빠살아계신평생 난단한번도왜그걸못해줬을까
불쌍한데너무.
요새턱이너무아파서 치과갔다왔더니
이상태면 너무심각하대요 어린데.
나중에 통증이정말심해질지도모르고
그럼씹는거자체가힘들어진대요
안그래도 앞니가나와있는데 그거더나올지도모르고..
교정도못한대요
나와서막울면서집에왔어요
너무서러워요
누구한테말도잘못했거든요. 제나이대 누가이런걸이해해줘요
친구몇명만.대충상황아는데 저는항상밝게다녀요
진짜 제인생은왜이럴까요
저는 나름대로착하게살았고 오히려 힘든사람보면 도와주면서살았거든요
공부도열심히했고 철빨리들었던만큼 친구들상담도많이해주는데나는.
내가딱히착하다고생각해본적없지만
그래도 그렇게못되쳐먹진않았는데
저공부도해야되고 진짜 너무억울하고우울하고
누구한테털어놓고싶고 아진짜오랜만에소리내서울어보네요
이거쓰면서도 중간중간계속울어요
저대학진짜가야되는데 지금삶에의욕이없어요
그냥그만살고싶어요
자살할용기도없고 구체적으로생각하고있는건아니지만
진짜너무슬퍼요
누가제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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