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어디서 주워들은게 많아서 또, 아버지께서 알려주셔서 고인드립, 정치인 드립이 얼마나 나쁜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학식날에서 며칠 후, 그 일X충들이 "노무현 운X"라고 하면서 낄낄댔습니다.
제가 고인드립이 나쁜 이유 조목조목 들어서 설명했는데, 처음에는 수긍하더니, 며칠 후 갑자기 "박정희는 업적 치면 많이 뜨는데, 노무현, 김대중은 업적 검색하면 뜨는게 없어 장X인아. 어디서 개XX같은 논리를 들먹이고 난리야."라고 말해서 내가 출처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일X저장소, 개이버 등의 사이트를 대서, 막 욕을 하고 싶었지만, 학교라서 참고 최대한 순화해서 "일X충들 테러로 인해 구글 등 포털 사이트의 상위권에 일X 게시물들이 뜨는 것이다, 아니면 니가 검색을 잘 하지 않은 것, 또 김대중과 노무현은 나라가 안정되고, 기반을 다지는 일을 했기에 그랬다" 라고 말하니까, 듣지도 않고, 노무현이 능력이 안되서 그렇다면서 막 밀어붙이니까 정말 마음속으로 '말을 해도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구나'(진중권 교수님의 명언)이 맴돌았지만, 참았지요. 그 쓰레기에게 쓰레기라고 막 욕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논리로 제압할려고 했는데, 정말 어떻게 하면 이렇게 예의를 안 지킬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내 말은 귓구멍에 들어가지도 않고, 자꾸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만 해대니까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지들 멋대로 김XX(일X충 이름)가 윤XX(저)를 이겼다고 떠들어대면서 막 주변에 지들이 옳다고 난리를 피우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부모님께 여쭈어보기도 했는데, 무시하라고 하셔서 최대한 무시를 하고 있는데, 그 일X충들이 점점 정도가 심해지더니, 일밍아웃까지 해대고, 오유도 같이 한다면서, 오유를 까고.... 게대가 대부분의 급우들은 일X,오유,정치가 뭔지도 모르니 일X충 말 따르는 경우도 많고, 대표적인 사례로 선생님이 친구들이 싸운 것을 갖고 꾸짖을 때 노무현을 흉내내며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라고 하면서 막 난리를 피우고....
그런데다가 선생님은 그냥 단순히 친하지 않은줄로만 아시고, 붙여서 바로 앞자리, 2칸 옆자리 등 거의 붙어서 앉습니다. 또, 수업시간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오유, 일X 둘다 쓰레기. 그런데 일X가 더 재밌음", "노무현 한 것 없다. 박정희 만세" 이런식으로 거의 종교수준으로 탈바꿈하는 마술을..... 또, 국어시간에 공식/비공식 상황에서의 인삿말 중 '만약 내가 회장선거에 나온다면' 이라는 주제로 글쓰기가 나왔는데, '제가 회장이 된다면 박정희, 박근혜와 같이 훌륭한 회장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얼마 전에는 일X충중 1명이 나에게 쪽지를 줬는데, 뭔가 하고 살펴봤더니 노X라, 운X 등 고인드립 단어로 가득 차있었어요.
제 성격이 워낙 도발에 쉽게 넘어가는데다가 일부로 이쪽으로 도발을 해대서 미칠지경입니다. 대처법을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