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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2012 대선에서 엮인 것 부터 악연의 시작이네요.
게시물ID : sisa_611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베이
추천 : 5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9/10 12:52:47
 
 
 
2012년 단일화과정에서 보여준 안철수의 미온적인 태도, 문재인후보에 대한 소극적인 지지가 생각나네요.
그때 느낀건 안철수라는 인간 자체가 상당히 속이 좁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안철수는 단일화 과정에서 부당함을 느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결과에 승복한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태도는 아니었죠.
그 이후로 안철수는 속으로 칼을 갈지 않았을까요? 그게 지금 드러난거라고 봅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안철수와 부딪치는 상황이 온다면 이미지가 소모되는 쪽은 문재인 대표겠죠. 걱정이 크네요.
 
단일화 직후 안철수를 비난하는 오유의 여론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만 이제야 납득이 됩니다.
아마 그분들은 안철수라는 인간의 면면을 파악하고  나중에 안철수과 문재인의 관계가 이렇게 될 줄 이미 예고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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