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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단어의 뜻과 권한의 괴리에 대해서
게시물ID : ou_9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대위문대
추천 : 1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10 14:24:40
비공감이라고 하면 어감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냥 찬성도 반대도 아니고 그냥저냥 그렇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색깔 게시판에 저는 빨강이 좋아요.라는 글이 올라왔을 때 내가 파랑이 좋으면 비공감을 할 수 있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유에서 그러면 닥반이라고 신고를 받죠. 왜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건 비공감의 뜻이 아니라 비공감 버튼이 가진 권한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공감은 베스트나 베오베 게시판에 복사되는 걸 막거나, 일반 게시판의 글을 보류로 보내거나, 상위게시판의 글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공감할 수 없다는 의견으로 삭제나 추방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오히려 예전의 반대라는 단어가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추방,삭제의 권한이 있는 버튼인데. 비공감 정도의 유한 단어는 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글을 그냥저냥이라고 생각하면 추천,비공을 안 누르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러니 거부권의 권한에 맞는 단어로 다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40485 에서 재미없다고 비공을 준 댓글을 보고 또 다시 느낀 비공감이라는 단어와 권한의 괴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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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3 05:36:59추천 0
저도 이 글 쓰려고 했는데, 마침 같은 의견의 글이 있어서 의견을 살짝 덧붙여 봅니다.
아마 (특히 댓글에서)반대에 상처받는 분들이 있어서 반대를 비공감으로, 댓글 블라인드에서 쓰레기통으로 산으로 그리고 산아이콘 조차 없에버린 것 같은데,
비공감의 무게가 가벼워진만큼, 그리고 '비공감'이라는 단어의 버튼이 존재함으로인해 굳이 안해도 될 말을 '비공감'이라는 명목하게 굳이 하고야 마는, 그인해 불필요한 언쟁이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ex)
-저는 공감 못해서 비공감.
-왜 비공감 누르냐
-비공감이라서 비공감인데 뭐가 잘못이냐

비공감을 받았을 때의 불이익 때문에 비공감을 예민하게 생각하는 사람
시스템에 비공감하는 사람들을 위한 버튼이 있으니, 순수하게 비공감 의견을 쓰는 사람
둘의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어 분쟁이 생기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댓글 1개 ▲
2015-09-13 05:44:38추천 0
좀 장황한 것 같아 정리하자면
찬/반이 나뉘어 토론해야하는 게시물이 있는 반면에, 굳이 찾아들어와서 반대의견을 피력할 필요가 없는 게시물도 존재합니다.
현재의 '비공감'이라는 버튼은 이 굳이 필요없는 반대의견을 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오늘 탕수육 먹었습니다.(부먹사진 첨부)
-저는 찍먹파인데 부먹하는 사람 이해를 못하겠네요. 먹는 방식에 비공감하니까 비공감누르고 갑니다.
같은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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