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 받은 후 몇 번이나 투표를 했나...
한가지 분명한건 매번 민주당 후보에 투표했다는 사실

나름 꽤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표는 항상 민주당에 줬다.
그렇다면 나는 민주당 지지자인가?
답하기가 어렵다.
민주당에 대해 별로 잘 알지 못하거든.
그저 내가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사람, 나와 정치적 정체성이 비슷한 사람의 이름이 민주당에서 많이 보이기에 표를 줬을 뿐.

요즈음 민주당에 대해 조금 알게되니 도무지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 전에도 보이기는 했지만 다른 이름들에 가려져 눈을 거스르거나 하지 않았다.

이런 무리들과 한 배를 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내가 문재인인이라면 결단을 내릴거다.

함께 정치를 할 수 없는 사람들 내보내든지... 내가 나가든지.

총선 잘 치르면 뭐해.

암덩어리 하나 달고 있는데.

민주당은 어떤 식으로든 칼을 대지 않으면 죽어가는 당일 수 밖에 없으니

문재인씨가 현명한 결단을 내리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의 괜찮은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제는 정의당에게도 웃음을 지어줄 때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