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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어제 하루 + 나눔글
게시물ID : mabi_55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L아징어
추천 : 23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5/09/10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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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로체에 있는 분수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나가다 심심해서 동전을 던져준 분수대는
제게 해결되지 않던 일이 해결될거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절대 믿어서는 안될 그말을 듣고 또다시 강화병이 발병하여
손에 기름을 발랐는지 자꾸 손이 미끄러지는 파괴의 신 퍼거스를 찾아갔습니다.
사실.... 그다지 스펙업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 않았는데....
 
2015_09_04_0001.jpg
(강화병 재발전 골탐목걸이 및 생도 + 사탕 냠냠 후 스펙)
 
2015_09_09_0000.jpg
어???!?!?!?!!!
10강에서 11강도 못가고 예토펑하길 수십차례...(는 아니고... 전부 다해서 날린게 스무자루 정도)였는데
그만 11에서 12강이 성공해버렸습니다.
저는 여기서 멈췄어야 했습니다. 그랬어야 했는데....
화려하게 빛나던 12강 레지나는 13강을 시도하다가 그만 영롱한 빛을 내며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전 굴하지 않고 과도한 아드레날린 분비를 억제하지 못하고 스킬 언트 후 에토를 했죠.
거기서 멈췄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 존재하지 않는 예토버프를 신봉하며 또다시 악마 퍼거스를 찾아가고 말았죠.
그렇게 12강 예토 레지나는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봉힘따위는 나오지 않았죠.
 
2015_09_10_0000.jpg
덕분에 저는 매번 강화 실패 후 오는 현자타임동안 이참에 이겜을 그만둬야하나 몹시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결국엔 망전을 떠나지 못하고 인벤에 쌓아두었떤 룩템들과 앰플들을 정리하고
다시 11강 경계 롱블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기가 터진 그 한  시간동안 비어있는 인벤의 무기칸을 참지 못하고
경매장에서 사두었던 5강짜리 넵튜로 울분을 달래려 했습니다.
(기껏 다시 만든 11강 경계롱블을 들고 찾아갔다가는... 이젠 연어도 될 수 없음을 직감했거든요.)
 
2015_09_09_0002.jpg
장난감으로 샀던 넵튜는 5강에서 14강까지.... 무려 스트레이트로 성공하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너무 과도한 흥분상태로 미쳐 스샷은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킹의 냄새가 난다며 눌렀던 마지막 확인 버튼은
강화가 실패했다는 초라한 메세지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저는 또다시 언트를 감행하고 괭이한테서 퍼거스가 파괴한 14강 넵튜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예토 킹이 탄생했습니다.
 
2015_09_10_0002.jpg
서둘러 브린과 면담을 하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언트의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예토지만... 80제지만 킹을 내 손에 들었다는 기쁨으로 작은 나눔을 할까 합니다.
 
2015_09_10_0003.jpg
1. 수려한 은빛 날개
2. 300만 골드
3. 별빛 인챈트(추가)
 
거듭된 강화와 인챈으로 나눌만한 템들과 골드가 다 증발한 관계로
소박한 나눔이라 죄송합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더 큰 나눔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글이 작성되어 올라가는 시점부터
정확하게 15시간 동안 댓글로 신청을 받은 후
내일 퇴근 후에 추점하겠습니다.
출처 순간 멘붕으로 이참에 망전을 접을까 아니면 쉬었다가 나중에 다시 연어로 돌아올까 고민하던 어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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