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쌀밥을 아주 전망스럽게도 불쌍한 표정으로 먹는 슬로우로리의 비디오클립이, SNS 를 통해 다시 퍼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너무 좋아해서 덕질을 하다 알게 된 슬로우로리의 슬픈 과거를 아는가요?
로리는 위협을 느끼면 만세자세로 팔꿈치를 핥아 독을 뭍히고는 상대를 꽉 깨물어서 위협을 모면합니다. 간질간질 했을 때 만세하며 몸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서가 아니라 위협을 느껴서 보이는 습성입니다.
로리는 자연이서 바삭바삭 껍질이 맛있는 곤충을 마음 껏 즐기던 아이입니다. 하지만 생포되어, 이가 뽑히고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팔려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함부러 다루어지고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죽거나 불구가 되는 수가 허다하구요..ㅠㅠ 작은 주먹밥을 먹는 이유는 그렇게 부드러운 것만, 이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대부분 영양실조로 고통받는답니다.
이 외에도 커다랗고 또랑또랑한 눈은 빛에 약해요. 우리의 주거환경, 현광등 불빛으로도 쉽게 시력을 잃습니다.
아.. 귀여운 로리.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 지 모르겠지만 SNS에서 또 발견해 노심초사 올립니다. 슬로우로리의 귀여운 모습, 미추어버라도록 사랑스럽지만, 그 감정을 너머 그 작은 생명이 소중하게 느껴잔다면, 좋아요 누르지 마세요. 영상 링크합니다. 3분 가량의 이 영상에는 슬로우로리의 이를 부러뜨리는 몇초간의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youtu.be/otTNxR8C4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