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이 패게라서 패게에 올립니다.

 

 

우선 원본 글 투척

 

 

오늘 샵 다녀왔습니다. 부산 서면인데, 상호는 안밝힐께요

 

 

 

어......

일단....

나눔해주신 쑈꼴쑈꼴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안이 벙벙하네요.. 정말이지 첫경험의 강렬함이란 ...

입구에 도착했을 때 , 10분간 망설였어요. 아직 기회가 있는건 아닐까.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샵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면서도 생각했어요. 아직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나 왜 여기있는거지

그도 그럴게 막상 하려니까 너무 긴장되고 낯설어서 ㅠㅜ

끝나고 나니 개운하면서도 기분이 묘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색하고

아 인증샷은 안올릴께요. 이해해주실수있죠 ???????

 

 

 

이전 글에서 걱정하시는 분들 계신거같아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1. 안서요.

아파서 도저히 야한 기분이 안들어요... 눈앞에 영상을 틀어줘도 아무 감흥이 없을지경

2. 아파요.

기본적으로 뽑는 시술이니 아파요. 어디가 가장 아프냐면 전체적으로 다 아파요. 상상하시는것보다 조금 더 아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3. 정말 잘 해주세요.

직원분이랑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이게 시술할때 약을 적게바르면 아프고 많이 바를수록 덜 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보통은 업체에서 재료비를 아끼려고 조금씩 발라준대요. 그런데 제가 자꾸 아파하니까 약을 두번 세번 두껍게 발라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하나도 안아프기는 무슨 그래도 아팠어요................ 그래도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셨어요 자꾸 말걸어주시구

 

 

 

아 여기는 남성전용샵이라서 남자분이 해주시는듯 해요.

여성직원분도 계셨는데 아무래도 남자분이 해주시는게 덜 민망할듯 해요.

소감으로는 일단... 깔끔해요 ! 기분도 상쾌하구. 아 너 이렇게 생겼었구나????? 싶은 새로운 발견도 하고........

첫날은 샤워금지라 아직 씻어보지는 않았지만 씻을때도 깔끔하고 청결할것같아요.

제가 털이 원체 많은지라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마음이 홀가분해졌어요

두번째 세번째 할 때는 덜 아프다고하시니 몇번 더 받고싶은 의향이 있네요ㅋㅋㅋㅋㅋㅋ

왁싱 고민하시는 남성분들 추천합니다 ! 한번 해보세요 ! 유후 !

 

 

 

쑈꼴쑈꼴님 감사합니다 ! 목소리 좋으셔요ㅋㅋㅋㅋㅋㅋ 얼굴은 못뵈서 아쉽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