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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된 아깽이를 입양한 신입 집사 인사드립니다.
게시물ID : animal_140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복자쉘도르
추천 : 7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11 01:23:09
우선 짤조공 드립니다(굽신굽신)
이번에 자취를 시작하며 데려오게 된 터키쉬 앙고라 종의 냥이입니다. 제가 운이 좋은 건지 잘 지내보고 싶단 마음이 전해진 건지 데려온 지 3일차 되는 지금은 제가 어딜 다니든 졸졸졸 쫓아오고 잘 먹고 잘 싸는 착한 고양이의 모습으로 저와 지내고 있습니다. 이틀 간 변을 보지 않아서 혹여 이불에 실례할까 이틀째 이불을 안 깔고 자다 감기를 얻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그저 오구오구 소리만 나네요. 이 글을 쓰는 지금 우리 냥님은 드디어 방바닥에 깔리게 된 이불 위에 쭉 퍼져 수면을 취하고 계십니다.
아무튼, 오유의 베테랑 집사님들께 몇가지 조언을 여쭙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첫째는 고양이 수면 시간에 대해선데요.. 우선 제가 오후 시간대에는 저녁 아홉시까지 쭉 일을 하고 있어서 그 틈에 냥이가 자고 있거나 해서 저녁에 잘 안 자려나 싶긴 했습니다만.. 그러다 그냥 잘 때가 되면 푹 자주면 좋은데 한시간 자다 깨고 다시 일어나서 저도 깨서 놀아줄라치면 또 한시간 자다 깨고 이런 식이라 제가 잠을 잘 타이밍을 잡기가 힘드네요. 원래 이렇게 잠이 짧지는 않을 거 같은데... 아직 적응 중이라 그런 걸까요?
둘째는 고양이가 아니라 저의 문제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지낸 지 3일째인데, 코가 막히고 목이 아프고 눈에 붉은 기운이 사라지지가 않는 게, 이게 아주 못살 정도는 아니라 괜찮은데 아무래도 알러지 반응인 것 같아서요. 제 몸에도 적응 기간이 필요해서 며칠 아니면 몇 주 같이 지내다 보면 괜찮아지는 건지 아니면 계속 감수하면서 지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빗질이나 청소 열심히 해주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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