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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만들기 후기
게시물ID : cook_108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뒈낄라~!!
추천 : 19
조회수 : 2669회
댓글수 : 91개
등록시간 : 2014/08/13 16:54:30
-5.jpg
 
 
 
일전에 곡물로 맥주 만들기 올렸던 후기 입니다.
 
 
-20140710_155404.jpg
 
 
7일간 알콜발효 후 15g 정도 홉을 넣고 2일간 드라이호핑까지 마친 후,
 
소독한 PET 병에 10g 의 설탕과 1L의 원액을 넣고 병입했습니다.
 
 
이후 20도에서 5일간 탄산화를 마치고,
 
PET 병이 단단해진 것을 확인한 후 3일간 냉장보관함으로써
 
거품을 곱게 하는 라거링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음일 !!!!!!
 
 
3731809283_339e1d36.jpg
 
 
 
1차 참여 인원은 동료직원 8명,
 
2차 참여 인원 지인 6명.
 
 
 
10점만점으로 시음회를 기획하였으나
 
10점 이상 점수가 속출하면서
 
평균 10.5 점.....의 경이로운 스코어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고점 12점, 최저점 9점)
 
 
 
 
 
일단 최종 결과물 까지 보면서 느낀 점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1.  왜 기근에 금주령을 내렸는지 실감이 갑니다.
 
평균 30L 맥주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보리만 7kg.
이걸 밥으로 지으면 16kg.......
상업용 맥주랑 농도부터 다릅니다.
 
 
 
2. 최종 목표는 위스키였는데 안될 것 같습니다.
 
2주 기다리는 것도 목 빠지는 데
술 담가놓고 10년씩은 못 기다리겠네요.
 
 
 
3. 일전에 어지간히 맛있지 않으면 재도전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만....
 
 
1차 시음회 이후 2주간 3번 더 만들었습니다.
만들 수록 요령이 붙어서 생산량은 늘고 시간은 줄더군요.
 
 
 
저도 아직 초보라 답변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만
 
더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가능한 범위에선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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