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귀찮아서 글 잘안쓰는데 베오베에서 병아리 관련 글을 보고서 갑자기 필받아서 글을 처음 써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동네 친구들하고 돌아다니다가 비디오 가게 앞에 버려진 비닐봉지에서 병아리 소리가 나길래 이상해서 비닐봉지를 들고 비디오 가게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때 주인아주머니는 버린걸 왜 들고 들어오냐며 저와 친구들한테 화를 냈었습니다. 그 가게에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애들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웃으면서 그거 쓰레기버린거에요 라고 저희한테 말했었습니다. 나와서 비닐봉지 열어보니 병아리 한마리는 죽어있었고 한마리는 다리가 분질러져 있는 상태로 죽어가고 있었구요. 친구들하고 뒷산에 묻어줬었는데.... 항상 생명은 소중한거라고 외치고 가르치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면 우리가 편안한 삶을 누리기 위해 불편한 진실이 존재해야만 한다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1tnuJkmPP-Y <<<< 혐오스러운 동영상이므로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