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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식 에피소드...
게시물ID : wedlock_10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치미
추천 : 19
조회수 : 2937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7/10/21 00:08:10
곧 결혼기념일이라서 생각난 저의 결혼식 에피소드 입니다..
 
편의상 음씀체로 할께요.
 
신랑에겐 어렸을때부터 절친이 몇명있었음. 편의상 1, 2, 3이라고 하겠음
 
1과 2는 무척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음
 
1은 집이 부유한편이고 2는 그냥 평범한 집임
 
그렇다고 해서 1이 막 잘사는척 티내지도 않고 자기가 여유로운편이니 자주 밥을 사는 편이었음
 
신랑은 1이 밥을 사면 커피를 사는식이었고 한번씩 신랑이 내기도 했음
 
근데 2의 눈에는 이게 금수저질 하는거라고 보였는지 매우 싫어했음
 
1의 눈에도 2가 자꾸 태클을 걸어대니 둘이 사이가 안좋았고
 
남편과 1은 같은 회사를 다니니 주로 1과 어울렸음.(1의 아버지가 회사 사장님이라서 같은 회사임)
 
그렇다고 2와 3에게 소홀한 편도 아니었음
 
꾸준하게 생일때 만나서 밥도 먹고 하하호호 친하게 지내고 여자친구도 같이 데리고와서 밥먹고 놈.
 
나와 신랑은 같은 11월생에 우리의 결혼식도 11월에 잡혀있었음
 
신랑 생일때 밥도 살겸 청첩장도 줄겸 겸사겸사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음
 
2의 생일은 9월인가.. 8월인가로 기억함
 
생일이라서 화장품 하나 제대로 안바르고 다니는 남자이기에 올인원 화장품을 하나 생일선물로 줬음.
 
근데 우리 신랑 생일때 밥먹으러 모였는데 2가 친구끼리 선물 주고받고 하는게 아니라고 하는거임
 
순간 너무너무 빡친거임
 
우리 신랑이 호구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머라고 하려고 했는데 신랑이 받고 째는거냐는 식으로 웃으며 말함
 
그랬더니 자기는 받은거 없다고 하길래 그때 화장품 주지 않았냐고 하니 아.. 이러고 끝나는거임
 
근데 이 친구가 우리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기로 해서 그냥 거기서 그쳤음.
 
3이라는 친구는 결혼식이나 돌잡이 사회 하는 사람이라 3이 사회를 봐주기로 했음.
 
결혼식 앞두고 있으니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했음.
 
결혼식 당일 기분좋게 웨딩홀에 가서 메이크업 받고 드레스를 갈아입고 대기실로 가고 있었음
 
우리 결혼식이 1시였는데 그때가 한 12시가 안됐던걸로 기억함
 
갑자기 3에게 전화가 와서 결혼식에 늦을거같다고 하는거임
 
무슨 개똥방구같은 소리인가 했음.
 
참고로 난 친정이 전라도였고 시댁은 귀농하셔서 천안에 계셨고 원래 시댁은 서울토박이셨음.
 
그래서 시댁손님 및 남편손님의 대부분은 서울에서 천안으로 내려와야함.
 
토요일엔 항상 서울에서 천안오는게 생각보다 많이 밀려서 최소 3시간 전에 출발해야한다고 말했었음
 
근데 갑자기 늦는다니까 화가 나는거임
 
2의 동생이 우리 결혼식에 참석을 하는데 차 태워달라고 한거였음.
 
근데 이놈이 늦잠을 자서 10시에 일어난거임... 그것도 3의 전화를 받고 그제서야....
 
그러면서 자기 버리고 가지 말라고 좀만 기다려 달라고 했고 3은 2시간정도 걸리니 금방 갈줄알고 기다렸던거임...
 
근데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혔고 중간에 사고가 나서 완전 막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던거임.
 
그 전화를 받고 신랑은 멘붕에 빠졌고 난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 11월하순에 땀을 흘리고 있었음...
 
헬퍼언니가 오죽하면 신부님... 심호흡하시고 화내지마시고 침착하시라고...
 
근데 더 웃긴건 신부대기실에 있는데 진짜 아무도 안오는거임
 
우리집식구들은 다 12시도 안되서 도착해서 식사하시고 계시고
 
그렇게 신신당부하면서 말했는데 시댁식구들은 우리가 막힌다는 소리는 귓등으로 듣고...
 
고속도로에 갇혀있었고... 우리 결혼식 사회도 거기에 있었음...
 
신랑은 그런상황이면 식장에 1이 있었으니 그 친구한테 좀 진행 맡기면 되는데...
 
당황한 나머지 자기가 사회보는걸 다 챙기고 있었고...
 
그렇게 우리는 신부대기실에서 찍는 스냅을 같이 한장제외하고 찍지못함...
 
심지어 엄마 아빠 아버님 어머님이랑 다 있는데 우리 신랑만 사진에 없음.
 
이 사실에 2차로 스팀받기 시작함...
 
간신히 대학친구한테 신랑이 사회좀 봐달라고 이야기 했으나 이미 스냅은 다 지나감...
 
내 눈에 레이저가 나오고 불똥튀기니 신랑은 신부대기실쪽은 쳐다도 못보고 있었음
 
그렇게 오는 손님들 인사하고 신랑입장까지 마치고 신부입장하라는데
 
신랑이 사랑한다고 외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아 이걸 확.. 나가지 말까... 싶은거임
 
간신히 마음을 추스리고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중간이 넘었는데 시댁식구들이 비어있음...
 
그냥 사진찍을때만 계시면 되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의 부케친구가 없는거임...
 
순간 또 멘붕 및 스팀받기 시작하나 식중이라 어찌할수가 없었음.
 
거의 막바지가 되어 2의 축가가 시작되고 3이 도착함
 
3이 사회자리 바통 이어받고 쳐다보는데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있는거임
 
눈에서 레이저를 계속 쏘고 있었음.. 그랬더니 더욱 땀을 한껏 흘림
 
너무 미치게 짜증이 나기 시작했음..
 
사회, 시댁친척들, 부케... 다 지각을 하니 너무 화가 나는거임.
 
심지어 부케는 사진찍고 있는데 안오는거임....
 
그래서 대타로 2의 여친에게 미안한데 부케가 도착을 못했다 미안하다고 좀 부케를 받아달라고 부탁함.
 
2는 밉상이어도 2의 여친은 꽤 성격이 털털하고 좋은 편임
 
그래서 우리의 결혼식은 사회도 대타, 부케도 대타로 진행됨...
 
부케친구는 폐백끝나고 도착했음... 순간 정말 욱해서 머라하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해해서 머라하기 힘들었음...
 
하지만 잊지않고 눈에서 레이저 한방 쏴줌
 
2와 3, 2의동생이 밥먹고 있길래 거기로 걸어갔더니 2의 동생과 3이 저승사자라도 만난것처럼 식은땀을 흘리며...
 
그 사람 많던곳에서 무릎꿇었던거 같음.. 죄송하다고...
 
거기서 열받아서 머리 땅에 박으라고 함
 
하... 다시 쓰면서 생각하니 또 열받음
 
결혼식 끝나고 또 열받는 일이 있었지만 이건... 나중에 또 써보겠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10-21 00:26:50추천 11
참 마음대로 안 되는 게 결혼식인 것 같아요 ㅎㅎ 땀내 가득한 결혼식 ㅠㅠ 고생하셨어요~!!
댓글 1개 ▲
2017-10-21 13:17:03추천 8
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믄 열통뻗침요
[본인삭제]새벽★별
2017-10-21 00:40:54추천 0
댓글 0개 ▲
2017-10-21 11:03:46추천 31
저는 9월 초에 결혼했는데 벌초시즌과 맞물려서 차가 엄청 막혔더랬죠.
제 친구들 및 회사 동료들은 전세버스 타고왔는데
이 망할 운전기사 아저씨가 차 막히면 우회해서 올 생각을 해야지
고속도로 하나만 고집하다가 버스가 단체컷 찍기 전에 도착해서
진짜... 하.... 애들 다 뛰고... 오빠가 잘 알아봐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했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결혼식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댓글 1개 ▲
2017-10-21 13:18:20추천 4
하....전 결혼식끝나고도 일이있어서 그날 아침제외하고 하루종일 열받은 하루였죠,..
2017-10-21 11:05:47추천 33
우아............
아직도 친구하고있나요?
댓글 2개 ▲
2017-10-21 13:19:36추천 31
3번친구랑은 아직도 돈독하고..
2번이랑은 그후 몇가지일때문에 거의 연락안함요 ㅎㅎ
2017-10-21 13:20:39추천 35
참고로 3번친구는 매우착합니다...
2017-10-21 14:03:08추천 12
어휴...읽기만 해도 너무 화나요
축하만 받아도 모자른데 ㅠㅠ
결혼식 진행되는 내내 걱정하셨겠어요
어휴 ㅠㅠ 어휴ㅜㅜ 내일도 아닌데
아휴ㅠㅠ 속상해ㅠㅠ 내가다 속상해ㅠㅠ
ㅋㅋㅋㅋㅋ ㅠㅠ
댓글 1개 ▲
2017-10-22 10:23:52추천 3
걱정보다는 계속 전 빡쳐있었고 남편은 제 눈치를 보며 땀을 삐질삐질ㅎㅎ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0-22 03:15:45추천 51
얼마나 행복하게 사시려고 그런 큰 액땜을 하셨대요^^;;; 이제 앞으로 행복하실 일만 남으셨을거에요~
댓글 2개 ▲
2017-10-22 10:25:10추천 14
ㅎㅎ 지금은 알콩달콩하며 햄볶습니다
좋은말 감사해요^^
2017-10-22 19:05:51추천 1
넘나 좋은 말이네요 ♡
액땜해서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실거예요 ㅋㅋㅋ
[본인삭제]구름에달가듯이
2017-10-22 05:51:42추천 0
댓글 0개 ▲
2017-10-22 06:02:14추천 13
우아... 남편분 평생 이걸로 혼나시겠네요...
저도 제 주변애들이 준비성이 없어서 탈인데도 저정도는 아닌데. .
댓글 1개 ▲
2017-10-22 10:27:03추천 10
가끔 생각나서 욱해서 괴롭힘ㅎㅎ
지금은 그냥 잊혀지지않는 헤프닝정도인데
당시에는 진짜 옷벗고 집갈까..고민했어요..
2017-10-22 06:33:32추천 7
어우 글만 읽는데도 열받아서 골이 띵하네요 ㅋㅋㅋ
고생하셨어요 ㅜ 2는 정말 ..어후
댓글 2개 ▲
2017-10-22 10:29:54추천 5
절레절레...ㅠ.ㅠ
답?
2017-10-22 15:01:51추천 2
골이따분하네요 ...
2017-10-22 09:38:14추천 20
결혼식에 로망 없는 저조차 화날 거 같은데요... ㄷㄷㄷ......
댓글 1개 ▲
2017-10-22 10:30:45추천 10
나중에 엄마가 그때 왜 화나있냐고 물어봐서
다 이야기했더니 황당해하심...
2017-10-22 10:11:35추천 35
2번은 그냥 작정하고 아 저새끼들 인생 내가 초칠거야 나보다 잘나가는거 배아프니까아ㅏㅏㅏ
하고 사는 사람같네요 ㄷㄷㄷㄷ
댓글 3개 ▲
2017-10-22 10:31:15추천 10
헐ㅋㅋ 어케아셨죠?ㄷㄷ
2017-10-22 13:38:45추천 7
뭔가 그런 비슷한 스토리가 또 있으시군요.......
괜찮으시면 풀어봐요.....
같이 욕하게!!
2017-10-22 15:01:16추천 6
ㅋㅋㅋㅋ 진짜 멘붕터지는 후기가 두개나 있어서... ㅠㅠ
2017-10-22 10:42:04추천 45
제 결혼식에서는 신랑 여사친이 제 대기실 와서 울었습죠...
신랑 선배와 사귀었다 헤어진 이후였는데 결혼하는 신부 면상 보고 신랑 여사친이 처울고 있는....
상황을 모르는 남들 눈에는 신랑과 사연있는 여자였겠죠
울아빠 봤었으면 결혼이고 나발이고 뒤집었겠죠~~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막 막 피꺼솟...
댓글 1개 ▲
2017-10-22 15:04:06추천 12
헐.. 왜 남의 결혼식에 와서 그러는거죠...? 제 피도 거꾸로 솟는 기분이네여 ㅡㅡ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0-22 13:35:36추천 4
전 고등학교때 축가 중찬단 하는데 열몇명중 세명 정도 빼고 나머지가 전세버스에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되도않는 솔로 파트를 하게 되어 정말정말 아찔했던 기억이..노래도 잘 못하는데ㅠ
결혼식 끝나고 신랑 친구가 너네 축가 연습 안했나며~화음을 독창으로 부르게 생겼으니 다들 자신감 하락;;
댓글 2개 ▲
2017-10-22 15:04:50추천 1
헐... 아무리 못해도 보통은 불러줘서 고맙다고 하지 않나여...;
2017-10-22 15:45:50추천 1
신랑 친구가~ 친구가~
[본인삭제]Neymar
2017-10-22 13:41:08추천 4
댓글 1개 ▲
2017-10-22 15:05:27추천 1
저희도 다행스럽게 사진은 찍었죠... 근데 제 지인들은 사진촬영 끝나고 와서 남편친구들 빌려서 사진찍음...ㅠㅠ
2017-10-22 13:52:15추천 0/17
에이
나중에 한번 더 제대로 하면 되지롱
댓글 2개 ▲
2017-10-22 15:05:41추천 0
...네? 결혼을요...?
2017-10-22 16:25:01추천 12
리마인드 웨딩 말씀하시는가봐요!
2017-10-22 14:13:31추천 0
저도 시댁쪽에서 결혼식 진행했는데 친정식구들&신랑 학교 후배들&제 고향 친구들 전세 버스 대절한게 늦어서 거의 한시간 지연되었어요. 덕분에 스냅사진 하나도 못찍고 제 사진만 백장.... 알고보니 이 대절버스 기사님이 한번도 저희 시댁쪽은 운행을 해보시지 않아서 엄청 막히는 구간인데 아침에 너무 여유부리며 운전하다 늦었다는 거에요...!버스 대절한게 저희 아버지셨는데 아직까지도 엄마랑 저한테 구박당하고 계세요~
댓글 1개 ▲
2017-10-22 15:06:24추천 1
구박당할만 하네요...진짜 저도 아직까지 사진볼때마다 머라하고있는데...
2017-10-22 14:29:50추천 17
저는 다음타임 신부가
신부대기실입구복도앞에 서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시가친척들이 얼마안들어오더라니
1시간반 텀인데 왜 두시간전부터와서 거기서있는건지 ㅋㅋㅋㅋㅋㅋ 예식장 직원들이라도 통제해줬어야하는거아냐 ㅡㅡ
신부입장할때 마주침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신랑친척들은 얼마나당황했을까
못보던 뚱땡이신부가 들어오고있으니 에이띵
댓글 1개 ▲
2017-10-22 15:07:00추천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당황스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받고 왜 통제 안해주는거죠...
2017-10-22 15:23:42추천 12
ㅋㅋㅋ저는 결혼식 본식 스냅 찍는 사람인데
진짜 결혼식 시즌 되면 모든 스탭들이 다들 초긴장 상태죠 ㅋㅋㅋ 특히나 식장들이 유독 몰려있는 동네가 있더라구요
저희 지역은 터미널이랑 공항 앞
그쪽에 촬영 잡히면 저희도 3시간 전부터 가 있어요
무슨 사고가 터질지 예측을 못하니까 플래너님들이 최대한 일찍 가서 대기해주시라고 부탁부탁 하시더라구요
혹시 사고터지면 백업 좀 해주시라고

한번은 가장 식이 많았던 날
가장 복잡한 터미널 앞 도로 8차선에서 제대로 크게 사고가 났다더라구요

그것때문에 그 근처 식장 5개 전부 동시에 멘붕에 빠졌는데
차들이 전부 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라
결혼식 시간이 다 되었는데 전세버스도 멈춤...오고있던 하객들 승용차도 멈춤...대중교통 이용하던 하객들도 갇힘...오고있던 스냅작가님들도 갇힘...차안에 있던 신랑신부님도 갇힘...

다들 멘붕상태에서 여기서 차를 버리고 달려갈까 하고 고민하셨다더라구요

다행히도 저는 그 전에 도착했는데
신부대기실에 신부님 친구분들이 다들 도로에 갇혀 못 오셔서 촬영도 거의 못하고 멘붕이셨죠.
특히나 바로 앞 타임 신부님은 주례 선생님이 갇혀서 못오셔서 이거 어떡할거냐고 울고불고 ㅠ

정말 결혼식 날은 에피소드들이 어마어마 한 것 같아요
댓글 1개 ▲
2017-10-22 20:38:48추천 1
하....생각만 해도 뒷통수가 찌릿하네요..
2017-10-22 17:11:57추천 1
전 1월에 결혼했는데 친정은 강릉이고결혼식은 서울서 했죠.
부모님이 친지분들과 버스 대절해서 오시기로 했는데 새벽에 눈이 왔어요.
그야말로 아슬아슬... ㅎㅎㅎ
스릴감 넘치는 결혼식이었죠.
시간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랍니다.
신랑 친구분과도 나중엔 웃으며 옛날 얘기할 날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1개 ▲
2017-10-22 20:39:39추천 0
딴 친구들이랑은 잘지내는데 2번이랑은 그후 몇가지일때문에 걍 연락안하고 살아요
2017-10-22 18:11:11추천 10
제 친구는 신랑 신부가 지각 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메이크업하고 내려오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ㅋㅋㅋㅋㅋ
다행인건지 스몰웨딩 한다고 카페 빌려서 해서
양가 부모님 하객 다 같이 2시간 기다리고 웨딩했네요
댓글 1개 ▲
2017-10-22 20:40:21추천 3
와,.......그나마 다행이네여
2017-10-22 23:14:57추천 0
2번후기 궁금하네요@@;;;
댓글 1개 ▲
2017-10-23 15:51:32추천 0
후기 썼는데 고구마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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