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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 생각.
게시물ID : sisa_1088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코라
추천 : 1/3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7/28 02:17:34
여기는 문통 정책에 대해 무조건적인 옹호모드 인것 같은데, 전 아닙니다. 저는 맘에 안드는 정책에 대해서는 지지자라고 할지라도 비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어떤 정책에 대해서는 지지하고, 어떤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이번 먹방 가이드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는 먹방 가이드라인이 법상으로 하는 규제가 아니며, 그저 폭식의 위험성을 알 리는 수준이라고 해명합니다. 하지만 전 그것도 규제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흡연과 음주장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들 수 있는데 이것도 사실 법상으로 명시된 규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이드라인 때문에 흡연장면은 잘 안 나오거나 모자이크 처리되며, 음주장면도 밤늦은 프로그램에 나오던지 잘 안 나오고 있죠. 방송사들과 포털매체들은 이런것들 의식 안할수가 없습니다. 방통위가 사실상 이런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감독하고 심사하니까요.

더군다나 마치 먹방을 폭식을 조장하는 매체로 규정하는 것도 문제있다고 봅니다. 먹방을 즐겨보는 유저로써 저도 먹방을 통해 대리만족을 얻으며, 이런 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수준이지 폭식하지 않습니다.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bj들과 그것을 즐겨보는 유저들이 잠재적 살인마가 아닌것처럼 말이죠. 

저는 이것은 정말 7080식 관료 사고라고 봅니다. 차라리 비만율을 낮추겠다면 미국의 오바마정부처럼 운동장려 캠페인이나 채소 많이먹고 재배하는 식의 캠페인이 좋지, 이렇게 가이드라인 마련하는 식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4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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