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사귀었었습니다.
씨씨였습니다
진짜로 모든걸 다해서 사랑해 줬어요 그건 정말 자부할 수 있습니다.
몇번 깨진적도 있어요 전부 그아이가 헤어지자 한거지만 제가 붙잡았었고 이래저래 1년 가까이를 사귀었습니다.
1달 전 헤어졌습니다 이제 사랑하는게 아닌 좋아하는 감정이라 더이상 못사귀겠데요
또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친구처럼 밥도 같이먹고 술도마시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아이가 1달도 안되서 남자 친구가 생겼다네요 또 씨씨랍니다.
더 화가 나는건 저랑 사귈때도 연락하던 남자랑 사귄답니다.
비참합니다.
너무 전력을 다해서 사랑했었는지 전 연락하는 여자도 없는데 1달도 안되서 그것도 학교 안에서 다른사람에게 마음을 주다니...
배신감을 느낍니다.
잠도 못자요 1시간마다 깹니다. 밥도 못먹습니다. 배가고파서 숟가락을들고 2숟가락쯤 먹으면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죽고 싶습니다. 죽으려고 옥상에도 2번이나 올라갔어요 시도는 못했지만요
너무 아파요... 눈만감으면 나한테 보여줬던 그모습들을 다른남자에게 하고있을 그 아이가 생각납니다.
다른걸 해보려 했습니다. 공부... 운동... 뭐하나 똑바로 할 수 있는게 없네요
그 좋아하던 게임도 이제는 흥미가 없어요
너무 많이 망가져갑니다...
정신과라도 가서 치료라도 받고싶은데 그러기엔 또 시선들이 무섭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 살아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