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네요 부모님과 싸웠대요 그친구는 어릴적부터 한비야책을 감명깊게 읽고는 자원봉사자가 되겠다고했엇던 친구네요 그리고 그친구가 해외봉사활동을 갔다오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가 다툼이 있었다는군요 물론 그친구는 사회복지학과를 간것은 아닙니다만 항상 대단하다생각되는친구였어요 오늘 그친구가 울면서 연락을 하더군요 자원봉사자는 돈이 안되니 하지말라고 평생 남의 배설물이나 치우며 살테냐고 그런직업을 가질테면 대학은 때려치우고 공장이나들어가라고 다그쳤다네요
우리는 어릴적 어른들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넌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알고계시는 훌륭한 사람에는 그어디에도 돈을 잘버는 사람이라고 적혀있지는 않아요 어른들이 말하는 훌륭한 사람이라함은 돈을 잘벌고 남이 인정할만한 지위를 갖춘사람인가보군요
전 한마디도 할수없었습니다 제친구에게 뭐라고 위로해줄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네요 당장 저도 친구에게 자원봉사자를 직업으로 삼으라고 말하기 어려웠으니까요
지금 여러분이 하시는 공부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입니까? 아니면 돈을 잘벌기위한 공부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