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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11 패치로 모두의마블 좀비맵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 . 그러한 기념으로 오늘은 극도로 주관적인 좀비맵 총 공략을 한번 서술해볼 것 이다 .
일단 본론에 앞서 , 좀비맵은 사람의 탐욕이 플레이 방식을 어떻게 바꾸느냐의 심리적 변화를 아주 잘 보여준 맵이다 .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 하는 주장은 , 좀비맵 초창기와 좀비맵 개편 이후의 상황으로 이루어진다 .
[ 좀비맵 초창기 ]
처음 출시된 좀비맵은 요새섬멸전보다도 훨씬 느린 플레이 진행으로 질타를 받았으나 , 경쟁이 없고
또한 그러면서도 보상은 아주 짭짤하게 ( 모두 생존은 15000/15000 , 홀로생존은 보상이 50000/50000 이였다 ! ) 주니
이로인해 전체적으로 개념 맵이라고 인정을 받게 되었다 .
플레이 방식은 한마디로 " 사지마 " 라고 표현할 수 있다 .
어떠한 영토에 도착한다 해도 건물을 사지 않아 다른사람을 파산 시키지 않고 전부 다같이 살아나가자라는 모토에서 생겨났다 .
( 다만 관광지는 추가 데미지를 주기때문에 사도 뭐라 안했다 . )
이것이 나중가서는 깃발만 꼽기로 변했는데 , 왜냐하면 힐링여행권과 사힐링의 효과를 받기 위함이라고 표현된다 .
사람들은 누군가 공격지에 가면 따봉을 날렸으며 , 모두 다 평화롭게 보상을 받아 나가자는 일념으로 좀비맵을 플레이 했으나...
[ 개편 이후 ]
좀비맵의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버렸다 .
모두 생존을 한다 해도 보상은 6000~9000/7000 정도밖에 주지 않았다 . 계산해보자면
아이템값 / 퍼스트 티켓값을 빼도 얼마 남지 않는 이득에 좀비맵 유저들은 어마어마한 분노를 표출했지만 ,
달라지는건 없었다 .
하지만 그 이후 , 사람들은 보상을 다시 예전처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 바로 자산상으로 1위를 하는 것이였다 .
자산상 1위와 나머지의 차이는 약 두배가량이였다 . 전체생존 기준으로 자산 1위자는 15000/15000가량으로 약 두배의 보상을 지급했다 .
이후 파산없이 가자는 평화적인 성향은 사라지고 , 뱃지 , 채찍 , 유리구슬 , 합의서 등으로 자신의 자산을 불리려는 플레이가 기본이 됬으며
여기저기 3건물과 랜드마크가 지어지기 시작했다 . 어차피 3건물을 지을것이기에 오토플레이를 시켜놓는 , 즉 손크로의 유저도 대다수 등장했다 .
그들은 좀비랑 싸우고 있는게 아니였다 , 탐욕을 위해 서로 돈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
이렇게 좀비맵의 개편 전과 개편 후를 서술해보았다 .
보상의 차이는 사람간의 협동을 부숴버린다는 것 또한 여기서 드러났다 .
9/11 , 좀비맵에 다시한번 개편이 일어났는데 . 모마에선 친절하게 세부사항을 안알려주니 필자가 알아낸 것을 전부 적겠다 .
- 좀비킹의 이동 , 인간측의 공격 모션 등 전체적인 모션속도가 두배이상 빨라졌다 .
- 감염으로 인한 게임 딜레이 , 공격으로 인한 게임 딜레이 등 딜레이가 아예 삭제되었다 .
- 건물로 인한 추가데미지가 추가되었다 .
- 좀비의 피통이 약 두배로 늘어났다 .
일단 첫번째와 두번째 사항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하자면 , 진짜로 플레이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졌다 . 체감상 요새섬멸전보다 몆배는 빠르다 .
이는 예전부터 게임플레이의 느림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것을 반영한것이니 , 개념패치라고 할 수 있겠다 .
다음은 세번째 , 건물에 대한 추가데미지다 .
게임상에선 건물데미지를 /n으로 표기했지만 사실상 건물센스/9 , 3건물/13 , 랜드마크/20 으로 추가공격력이 붙는다 .
그리고 생각보다 이게 상상 이상으로 데미지를 부여한다 . 카인이나 앨리스같은 3건물에 유리한자가 진정으로 좀비 헌터가 되기 시작했다 .
왜 그런지는 진짜로 해보면 안다 .
네번째는 좀비의 피통이 270에서 570으로 증가한 것인데 .
여기에 대해선 매우 빨라진 플레이와 건물 추뎀으로 인해서 의미가 없다 . 좀비는 어차피 막 녹는다 .
9/11 좀비 업데이트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 개편후 3건과 자산경쟁에 더 불을 붙였다고 볼 수 있겠다 .
자산용으로만 깔렸던 3건이 이제는 공격으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건 건설이 더욱 더 심화될 것이고 , 그에 비례하여 돈싸움도 심화 될 것이다 .
하지만 반대로 다른 수가 생겼는데 , 바로 좀비를 공격해서 돈을 얻어내는 것이다 .
피통과 데미지의 전체 상향으로 인해 높은 데미지로 좀비를 공격하여 상당량의 돈을 얻어내는 헌터식 플레이도 대두될것으로 보인다 .
( 이게 은근 돈을 많이준다 . )
자 이제 달라진 좀비맵의 추세를 반영하여 주관적인 공략을 써 볼 생각이다 .
물론 다들 알다시피 예전과 같은 협동은 없다 . 건물 잘 짓고 잘 때리는놈이 1위한다 .
행템 세팅
예전에는 행템 세팅이 그리 중요치 않았다 . 대부분은 안전지역으로 가기 위한 주컨템이 제일 중요했으나
지금은 주컨 + 수급 이 가장 중요해졌다 . 상대방의 돈을 빼앗는 뱃지 , 채찍 , 합의서가 대두되기 시작했으며
대가의 건설장비 또한 좀비맵에서 필요한 행템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
그리고 또한 예전과 달리 손크로 유저가 급증하기 시작하며 구급상자가 모스트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
플레이
솔직히 비양심적으로 가고싶다면 좀비킹 피가 반정도 남을때까지는 오토플레이를 돌려도 상관이 없다 .
어차피 3건물을 지을 생각이고 , 감염되더라도 오토플레이 풀고 주컨으로 안전지역에 가면 그만이다 .
하지만 게임 중후반쯤에서는 슬슬 머리를 돌리는게 좋다 . 좀비킹의 체력과 각 사람들의 공격력 , 그리고 좀비킹의 이동 범위 등을
계산하여 적절하게 생존하는것이 제일 좋다 .
제일 좋은 계산법은 , (자신의 턴까지 남은 턴수 x 좀비킹의 이동수 ( 1~3 )) + 상대방의 더블로 좀비킹이 더 이동할 여분의 수
정도로 위치를 계산하고 , 공격력과 체력에 비례하는 계산은 언제나 공격력을 두배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
( 만약 두배가 아닌 공격력이 72고 체력이 144남았으면 무조건 공격력은 144로 생각하고 움직이는게 좋다 . )
예전에 비해 좀비맵은 공략이 매우 심플해졌다 . 다른맵 하듯이 3건짓고 주컨으로 살아남기만 하면 되니까 .
여튼 이 공략을 어떻게 써먹을지는 여러분의 판단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