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시라는 시간에 8시부터오후4시까지 알바하고 4만원벌고
돌아가는길에 어버이날이기도하고 빈손으로가기싫어서 바로위에있는
모기바게트집에들려서 케익을샀습니다(대참사가일어남)
케익을산지1분도안되서 보도블럭이 튀어나온곳에넘어지고 케익은 공중360도를
회전하여 바닥에 퍽하고떨어짐...
나이20이다되가도록 어릴때 속썩이고 이거저거해본다고등골휘게해서
미안해서..샀는데.. 아침일찍부터일어나서 일한 서러움과 죄송함
이쁜케익 그모습으로보여줘야됫었는데 화나기도해서 결국울음이 터지네요
형체를 알아볼수없는 케익과 별거아닌영광의상처..
오늘하루만큼은 아무리부모님이 싫어도 키워주셔서 고맙다는말전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