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원래 답글로 작성중이었는데 작성중에 글을 지우셔서 남깁니다.
신체검사, 그리고 그에 따른 판정에 있어서 입대를 했음에도 귀가조치가 난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 전날 모든걸 포기한듯 술을 마신게 아니라면
정말로 나라에서 책임지기 싫은 큰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당장 군대를 가느냐, 공익을 가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후 인생 전체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크게 이상이 없다면 병무청 재검을 기다릴수도 있겠지만, 큰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어떨까, 혹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쓴소리를 한다는게 마냥 뭐라 하는게 아니라 당장 시선이 군 입대에 맞춰져 있는것 같아 안타까워서 글을 썼습니다. 불쾌했다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