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에 창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당시 2학년 부터 학업에 뜻이 없고 붕 뜬채 살았던지라 저 나름대로도 이대로는 대학을 가도 고등학교처럼 붕 뜬채 살것이 두려워 결국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잠시 홀로 독립해 살았습니다.

그런데 홀로 살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깐 결국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님과의 이야기 끝에 2년제 대학에 서울이나 강원도같이 너무 먼 지역을 제외하고 한 번 찾아보기로 결정지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가 막막하네요.

 

진학사 어플라이나 유웨이 어플라이, 네이버로 대학목록을 찾아보는데는 성공했지만 제 성적이라던지 학과든지 그 이후로의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신체 검사를 받은지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아직 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앞으로의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학교에 찾아가는 것도 생각해 보았지만 졸업생으로서 찾아가도 되는건지 저보다 한살 어린 학생들의 시선이나 부끄러움은 둘째 치고라도 현 고3들의 진학이나 업무로 바쁠 선생님들이 저를 도와줄지도 모르겠고 상담에 응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