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종 주교님은 어제 주교 서품 받으시고
첫 일정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평소에도 꼭 오고 싶으셨다고 해요...
잊혀지지 않도록 늘 기억하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에 참석하셨던 분들은 미사 후에 분향소에 들렀고요.
평소에는 20명 정도 미사에 참석하는데
주교님 오신다는 소식에 70명 정도 참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희생자 부모님은 별도로 접견하시고요.
잊혀져가고 희미해지는 것 같아 상심하던 중에
주교님의 위로 덕분에 힘이 납니다.
하루빨리 진실이 드러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