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여성 판사, 포르노 배우 과거 들통나
루마니아의 현직 여성 판사가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과거가 들통나 해임될 위기에 놓였다.
루마니아의 '리버타티 뉴스페이퍼'는 2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Bucharest)지방 법원의 판사로 재임중인 시몬나 룬구(36)가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배우와 동일인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몬나는 "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날조된 음모"라고 주장하며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그녀의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일인물로 추정되는 포르노 배우의 모습을 분석한 결과 "동일인물임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시크릿 오브 시덕션'(Secrets of Seduction)이라는 이 영화는 덴마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그녀는 "내 생애 비디오 촬영이라고는 결혼식날 찍은 테잎밖에 없다"며 "어떠한 방법으로든 진실을 밝혀 낼 것"이라고 전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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