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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기념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본 밥버거
게시물ID : cook_108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1
조회수 : 146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8/13 21:08:54
정확하게 오늘 저녁부터 휴가인셈.. 
최근엔 되는일도 없고.. 
후우.. 

다이어트 한다고 요리를 안한지 오래되서리.. 
그동안 회사에서 쌓였던 스트레스 (잠시 침묵)
도 풀겸 뭔가 만들어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급 귀차니즘.. 

그래서 간단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시작

0813_밥버거01.jpg

일단 다진소고기에 양념을 재놨습니다. 

0813_밥버거02.jpg

양파를 다져서 기름두르지 않고 센불에 갈색빛 나도록 볶아줬습니다. 
최대한 수분을 날릴려고.. 
그리고, 고기를 섞어서 다시 볶았죠.. 

0813_밥버거03.jpg

-,.- ;; 국물이 많이 생겨버렸네요 ;;; 


0813_밥버거04.jpg

최대한 건더기만 건져냈습니다. 

0813_밥버거05.jpg

건져낸것에 삶은감자와 빵가루를 넣어서 비벼준후에 
틀에 넣고 모양을 만들어봤습니다. 


0813_밥버거06.jpg

빵대신에 밥을 이용했습니다. 
역시나 틀을 이용해서 모양을 내고.. 

0813_밥버거07.jpg

재료가 별로 없더라구요 -,.- ;;; 
준비하려니 귀찮아.. 
그래서 사과 저며서 깔고 고기 깔고
피클 얹고 케챱 싹싹싹.. 


0813_밥버거08.jpg

다시 모양낸 밥을 얹었습니다. 

0813_밥버거09.jpg


단면은 이러합니다. 

역시 계란이라도 입혀서 굽고 할껄 그랬나 봅니다. 
막 부서질려고 하더군요.. 
(귀찮아..)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담번엔 좀더 욕심내서 하면 더 좋을지도.. 

0813_밥버거10.jpg

그래서 이번엔 시중에 파는 밥버거식으로 해봤습니다. 

0813_밥버거11.jpg

밥이 조금 더 남았길래.. 고기 남은거 비빈후에
그걸로 김밥좀 싸고.. 
옆에 밥버거를 담았습니다.

이건 앞집가스나용 도시락.. 





아.. 내일부터 휴간데.. 
원래 내일 "드레노어 월드 프리미어" 가려고 신청하고 두근거리면서 기다렸는데..
탈락되었더군요 ㅠ.ㅠ ..갑자기 기운이 쑥 빠지네요.. 

다들 즐저녁들 하십시요. 

p.s. 병신백일장이 15일까지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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