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츠 인물 관계도
개인적으로는 페퍼민트 패티와 마시의 관계가 제일 좋았음.
찰리를 두고 투닥대면서도 항상 "Sir"라고 패티에게 존대를 하는 마시와
상남자 뺨칠 정도의 기상을 보유했지만 짝사랑 상대 앞에서는 천상 여자인 패티
화면 정중앙에 위치한 뚱뚱해보이는 개는 스누피의 형, 이름은 잊어버렸... 울라프였던가....
찰리한테 말거는 여자아이는 기억에 프랑스 여자애
마시랑 패티 주위의 꼬마들은 패티의 교회 주말 학교의 학생들인 듯...
샐리가 딴남자한테 관심보이니까 충격받은 라이너스 졸귀.... ㅋㅋㅋ
왼쪽 상단의 개는 스누피 아버지, 아침마다 주인이 샌드위치 절반을 밥으로 줬는데, 언젠가는 샌드위치를 전부 먹겠다는 꿈을 가진 적이 있다는...
아, 정말 안본지 한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
원작자인 고 슐츠 씨께서 유언으로 피너츠의 만화로의 재생산을 금지했다라고는 거창하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유언에 자기가 죽은 뒤에는 연재하지 말아달라고 남겼다고...
아무래도 피너츠의 주인공 중 하나인 찰리 브라운이 고 슐츠 씨의 페르소나라고 여겨질 정도니까
그래서 대부분의 인기 만화들이 원작자의 사후에도 다른 작가들을 통해서 재생산이 되는 것에 반해서
미국에서만 들어오는 수입을 따져도 상위권인 피너츠는 작가 사후 연재가 안된다고.
나무위키 피너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연재 종료 시점이 참... 팬으로서는 좀 찡한 이야기...
그냥 이번에 영화가 나온다길래 생각이 나서 써본 피너츠 이야기였습니다.
참, 피너츠는 나오는 대상들이 전부 어린애들이거나 어린애들과 같은 존재들이지만, 그 작품 내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미국 영어의 정석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영어 공부할 때 보기 좋아요.
the Pean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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