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에 참 안어울릴수 있는 글인데 그냥 궁금해서요~ 

뷰티카페 같은데 눈팅은 자주 하는지라 뭐가 유명하고 뭐가 좋고 그런거 웬만하면 알고 스킨이나 수분크림 있긴 하거든요~ 색조화장품도 퍼스널컬러 맞춰서 좀 사놨구요~ 눈이 외꺼풀인데 스킬 부족이라 ㅋㅋ 화장할땐 그냥 립에 주력하는데요 (어쩌면 생얼이라 생얼에 맞는 립 고른다고 립제품에 더 관심이 가고 퍼스널컬러 집착하는듯;;)

 일년에 300일은 진짜 스킨도 안바르고 수분 크림도 안바르고 그냥 막 다니는거 같아요.... 좀 너무 한가요?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여름에 선크림도 며칠 안발랐;;;; 뭔 자신감으로 이리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절 보며 불편할 수 있는데 ㅋㅋㅋ (직장에서 동료 언니들에게 태클 당함! 넌 왜 화장 안해?)  전 괜찮거든요~ ㅋㅋ 물론 약간의 주근깨?은 생긴거 같은데 전 왜 신경이 안쓰일까요 ㅋㅋ

그렇다고 화장 아예 못하는건 아니에요 ㅋㅋ 언니들도 화장한게 예쁘다고 하고 가끔 화장하면 둔감한 울 아빠도 너 오늘 예뻐보인다? 이러심 ㅋㅋ 앞서 말했다시피 엄청난 눈팅족이라서요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대략 알아요 

나중에 더 나이들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대딩때 스킨 로션 크림 맨날 바를때보다 얼굴도 덜 당기고 그러네요~ 아마 이렇게 정신 놓기 (?)시작할때는 얼굴이 진짜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때도 있었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그런 당김도 세수하고 난 후 잠깐만 들고 거의 경험하지 못한거 같아요. 

코에 블랙헤드는 좀 거슬려서 가끔 관리 해주긴하지만... 어쩌면 피부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하는게 더 편하려나 싶어요~ 

열심히 관리하는 분들께 소용없다고 말씀드리는건 절!대! 아니에요~ 부지런히 관리 하시는거 보면 진짜 존경 ㅠㅠ 저같은 귀차니스트는 다시 태어나도 안될거에요~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생각보다 괜찮을수도 있다는거? 제 경험 짧게 나눈거라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