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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김어준계가 이해찬을 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1088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53/13
조회수 : 2938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8/07/30 17:09:04
오늘 안민석 의원이 카톨릭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곧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해서 규정을 짓기를 
"이번 전당대회는 이해찬이냐 아니냐 하는 전당대회가 될것이라면서 이해찬후보를 높이 평가하고 있네요.

사회자
지금 당대표후보가 이해찬후보를 포함해서 3명으로 압축이 됐습니다. (안민석의원님이)컷오프 전에 '이번 전대는 이해찬 전대가 될거다' 라고 하셨었는데 이해찬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안민석의원
제가 왜 그렇게 말씀을 드리냐면요. 컷오프되기 전까지의 과정을 보면, 한달 동안 이해찬후보가 출마할것인지 아닌지가 
초미의 관심이었고요.

사회자
말들이 많았죠.

안민석
그리고 컷오프되기 한 5일전에 출마를 결심하셨음에도 3등안에 들어가셨단 말이에요. 사실 다른 후보들은 2년 준비하신 분들도 있고 최소한 몇달씩 준비하신거에 비하면 일주일도 준비하지 않은 이해찬후보가 컷오프 되지 않고 3등안에 들었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는 그만큼 이해찬의원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고요.  앞으로도 제가 볼 때는 남은...이제 한달도 안남았죠. 이해찬이냐 아니냐..이 전당대회가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 민주당은 친문 권리당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70만의 권리당원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대라고 보면은 권리당원 대부분이 친문친노 성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가장 문재인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고..소위말하면 케미가 잘 맞을 수 있고 문재인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뭐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세분중에 어느분이 당대표가 될지 그것은 뭐 쉽게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세분 모두 대단한 분들이기 때문에 진검승부가 펼쳐질거라고 보입니다.

사회자
네. 근데 지금 조폭연루설 불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 거취 문제를 놓고 후보자간 의견이 조금 갈리는것 같습니다. 
이 문제 어떻게 보세요? 

안민석
아.하하하....에...김진표후보께서 어제 그런 ...말씀을 하신것은 어...쪼끔...어....좀 의아한 측면이 있어요. 
어..물론 후보로 나선 분이  그런 발언을 하는것은 표에...보탬이 된다고 보기때문에 발언 했겠죠. 긴진표의원께서 하신 그 발언이 ..어.. 친문의 핵심적인 지지자들의 표를 끌어당길 수 있는...그들이 원하고..좋아하는 그런 발언이라고 보고 , 그들의 표심을 끌어 당길수 있겠다는 것을 계산하셨을거 같은데요. 실제로 그것이 표로 연결될지는.. 이후에 이재명도지사의 조폭연루설이 얼만큼 사실로 드러날 지 , 아니면 그냥 설로 그치고 허구에 그칠지..거기에 따라서 김진표의원님의 계산이 먹힐지 안 먹힐지 달려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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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김어준공장장이 정치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목을 범김어준계라고 한 이유는 이해찬 안민석 이재명 추미애 정청래 주진우 김용민 등등은 전부 김어준과 직간접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지요.  
김어준 팟케스트와 방송에 가장 많이 출연한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우연의 일치 일수도 있으나 이들 대부분은 김어준과 비슷한 스텐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례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최근에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재명에 대한 태도를 들 수 있겠죠. 

위에 거명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전부 이재명과 친하거나 지지하거나 최소한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것. 

김어준은 팟케스트나 방송같은 공적인 메체에서의 영향력도 굉장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석에서의 영향력도 무시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오히려 강한 결속력은 사석에서 나오는경우가 더 많지요.

김어준은 말을 잘할뿐더러 짧은 순간에도 조리있게 말하는 능력을 가졌죠. 게다가 재밌고요. 

각설하고,
안민석 의원이 말한 권리당원의 성향이 친문친노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그런 권리당원이 단지 그 이유로 이해찬을 지지할 것이라는 
안민석의원의 해석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 권리당원들의 주된 관심은 어느후보가 문재인대통령과 
가깝냐가 아니라(사실 민주당 후보는 넓게보면 세명 다 친문후보들이죠. 그건 기본적인 전제일뿐, 절대적인건 아니라는 소립니다) 
어느새 공공의적이 되어버린 이재명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공중파에 그알에서 1시간이 넘게 방송할 정도로
도덕성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입니다. 
겨우 1탄일뿐 앞으로 2탄 3탄이 계속 나온다고 합니다. 

kbs,tbs 뿐만 아니라 ytn 도 정상화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바른 소리, 공정한 방송을 하는 매체들이 점점 늘고 있고요.
이제 거짓이 발 붙일곳이 점점 좁아지거나 없어지고 있지요.
그리고 앞으로 4년간은 문재인이 대통령인 시대입니다. 
이재명을 비호하는자.. 분명히 망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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