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산 코덕입니다.
20대입니다. 학생이죠.
어제 브러쉬 영업글에 이어 오늘은 제 인생템 네가지와 그와 같이쓰면 예쁜 일반템 한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이미 단종되었으니 광고는 아닙니다 ㅎㅎ 꼭 사고싶으신 분들은 중고나라나 이베이 추천합니다.
코덕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이중에 하나는 이번 가을 컬렉션으로 재발매 된것으로 알고있는데, 색이 진짜 미묘하게 다릅니다 ㅠㅠ
그럼 시작하죠...
1. 하이라이터
그냥 비싸서 좋은 그 하이라이터...맞습니다. 제가 된장녀가 아닐까 고민하게 만든 바로 그제품...하이라이터 주제에 10만원을 호가했던 그. 이제는 전설로만 남은 그것입니다. 면세점에는 들어와 있더라구여 ㅋ 90달러 ㅎㅎ
겔랑 메테로이트 크루엘 가드니아 하이라이터입니다... 9그람 들었네요 사기꾼 새끼들인듯 ㅋ
그런데 색을 좀 보세여 ㅋㅋㅋ 색이 깡패입니다. 저는 맥 오로라, 어도어드, 베네핏 하이빔, 왓츠업 등등 몇개를 써봤는데요, 얼굴 전체에 쓰기에는 오로라가 예쁘구요, 나 하이라이터 했다! 나는 오늘 하이라이터를 사용했어! 라는 느낌을 내려면 이게 최고입니다. 물광 윤광 이런걸로 서술할수 없네요. 그냥 번쩍번쩍 합니다. 이제 방금 열다가 꽃잎 하나를 깨먹었는데 지금 가슴이 찢어집니다... ㅠㅠ
2. 로라 작년 가을 한정 섀도우
몇몇 코덕 사이에서 열풍이 일었던 그 시덕션입니다. 첫번째가 시덕션, 두번째가 플럼얼루어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근데 카메라 색감이 진짜 구리네요. 시덕션은 카키골드브라운같은 느낌적인 색입니다. 제가 퍼스널 컬러를 진짜 요만큼도 안믿어서 뭐 누구한테 잘어울린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ㅠㅠ 저는 그냥 파운데이션 적당히 바르면 이것저것 다 어울린다고 생각하기때매... 예쁘긴 합니다. 제가 원래 누구 놀러오면 화장품 써보라고 그냥 화장대 열어주는데 이건 진짜 친한 친구 아니면은 어디 숨겨놓는 것입니다. 물론 시덕션 말고도 플럼얼루어도 숨겨놓습니다 ㅋㅋ 플럼얼루어는 말은 플럼인데 완전 다크브라운에 약간 레드펄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색입니다... 이거는 아이라이너 대신으로 써도 정말 예쁩니다. 발색도 이쁘네요. 이렇게 두개 한번에 써도 예쁜데, 플럼얼루어가 좀 너무 시덕션보다 어두워서 에뛰드 시빼테를 미디엄브라운으로 써줍니다. ㅎㅎ 가을이니까...시덕션 영업하고싶네요. 유럽 사시는님들,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게 시덕션입니다. 사세요... 1년이 지나도 품절되지 않는 시덕션입니다!
3. 2013 로라 아티스트 팔렛
좋은건 크게봅시다... ㅎㅎ
위쪽줄이 보라색 계열이고 아랫쪽이 브라운 계열입니다. 여러분... 이걸 보세요. 어떻게 안살수가 있죠? 제 양심에 맹세하고 딱 한번 손으로 쓸어서 발색한 것들입니다. 발색좀 보세요 ㅠㅠㅠ 심장 터질듯 ㅠㅠㅠ 구아바, 아프리칸 바이올렛, 프레스코를 좀 보세요 ㅠㅠㅠㅠ 내 섀도우지만 심장이 선덕선덕하네여 ㅋㅋㅋㅋ 진짜 가루 날리는것 조차 아까운 섀도우입니다.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거 중고로 구하고 나서 사용 한 후 희열을 느꼈습니다. 정말 질이 달라요... 질이 다르ㅂ니다. 뭐라고 표현할수가 없네요. 반습식 섀도우같은 느낌일 정도로 입자가 곱고, 펄날림도 거의 없습니다. 매트계열 같은 경우에는 거의 크림섀도우 질감입니다. 로라는 여기저기 있으니 한번 매트섀도우 테스트 해보세요 ㅠㅠ 돈값 한다고 생각하는 유일한 섀도우입니다. 어반디케이나 맥? 그런거랑은 제 의견으로는 비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바비 색감을 안좋아해서 바비는 모르겠네요 ㅎㅎ 근데 이게 맥보다 훨씬 좋음ㅋ
오늘은 겨우 세개네요 ㅠㅠ
하지만 좋은건 공유하자는 마음으로 써봤습니다. 로라는 섀도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죽을때까지 안고 갈 로라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ㅠㅠ 이미 단종된거 광고해서 뭐합니까 ㅋㅋㅋ 하지만 로라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