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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 비전문가가 확신하고 얘기하는 퍼스널컬러 정보
게시물ID : beauty_6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lon!
추천 : 3
조회수 : 211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9/12 12:13:32


제목과 같이 저는 퍼스널컬러 비전문갑니당
가을 뮤트니 클리어봄이니..이정도는 얘기만 들어봤지 정확히 뭔지도 몰라용ㅎㅎㅎ

그래도 진짜 확신하고 얘기할 수 있는 퍼스널컬러 관련 정보가 있습니다


첫째로 피부가 노랗다고 웜, 피부가 하얗다고 쿨이 아니라는 거.
웜과 쿨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때문인지 몰라도
이상하게 저 피부가 노란데 당연히 웜이겠죠? 피부 하얗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쿨이겠죠하는 질문이 많이 보이더라구여
진짜 퍼스널컬러 비전문가인 저도 확신 100%로 말할 수 있습니다
피부 하얗다고 다 쿨, 피부 노랗다고 다 웜 아니라는 거....
당장 설리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피부 하얗고 투명한 대표적인 연예인인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웜톤이져

웜/쿨 자가진단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게
피부색깔(노르스름한 느낌인지.. 붉은 느낌인지)이나 눈동자색깔 같은 '외적인 모습'이라 그런지 몰라도
피부가 노란데 웜인갑다 피부가 하얀데 쿨인갑다 하는 분들이 꽤 계시는 거 같더라구얌
웜/쿨 구분은 어울리는 색깔로 나누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 거 같아여


둘째로 퍼스널컬러라고 해서 봄/여름/가을/겨울 타입 중 하나만 내 타입인 것이 아니다!
내가 속한 퍼스널컬러 타입의 컬러 파레트가 전부다 나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봄타입인데 이상하게 봄타입 파레트에 있는 xx색은 잘 안어울려요ㅠ 오히려 가을 팔레트에 있는 xx색이 잘 받네요 왜죠?
여름타입인데 가을 파렛 색상이 잘 어울릴 수도 있나요? 하는 질문도 많은 거 같아요

봄타입이어도 봄 파레트로 규정된 색중에 잘 안어울리는 색이 있을 수도 있어요.
내 퍼스널컬러에 맞는 색상 파레트는 '나에게 찰떡같이 붙을 가능성이 높은 색상들'이지
'무.족.권 나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들'이 아니기 때문이지여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네 개의 타입 중의 단 하나만이 내 타입인건 아니에요
전 가을인데 겨울도 걸쳐져 있어서 겨울 파렛 색상도 왠만하면 잘 안뱉어내거든요

물론 누가 봐도 봄타입이고 잘 받는 색상 전부가 봄 타입 파레트 색상이라면 그 분은 명명백백한 봄타입 여성이겠지요
하지만 다른 타입의 색조가 나에게 잘 받을 수도 있고, 그건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걸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여
위에서 언급했듯 퍼스널컬러에 따른 색상 파레트는
'나에게 잘 어울릴 가능성이 높은 색상'이지
'나에게 무조~건 잘 받는 색상이다. 넌 이 색상만 어울린다'하고 한정하는 게 아니에요..!

봄타입인데 의외로 가을타입에 찰떡인 색상이 잘 어울린다?
안 어울릴 거라 생각했던 겨울타입 컬러립이 인생립이 됐다?
그건 이상한 게 아니라...개이득인 거에요..



셋째로 이건 약간 주관이지만
퍼스널컬러에 연연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어울리는 색조를 찾는 것이. 퍼스널컬러를 '참고용'으로 생각하는 것!


저도 처음에 가을/겨울 걸쳐진 타입 진단 받았을 땐 가을, 겨울 컬러 파레트 보고 색조 살 때마다 그거 따라서 사려고 했었거든여?

근뎅... 그러니까 지르는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여....
화장품 살 때마다 퍼스널컬러 떠올리면서 일일히 따지고 그렇게 구매하고 하니깐
솔직히 화장할 때의 성공률(내 피부에 잘 맞아서 찰떡같이 붙는)은 올라갔지만서도 돈쓰는 재미가 없어졌어요ㅋㅋㅋㅋ

지를 땐 그냥 생각없이 와!!!!!!이 색깔 존예다 심쿵!!!!!!!!!(지르기!!!!!!!!)해야 제맛인데
일일히 따지고 있으니 이거 뭐... 시들시들해지더라구요

공부보다 미술이 재밌는 이유는(공부비하 아님)
공부는 정해진 답을 찾아가는 일련의 알고리즘이지만, 미술은 내가 상상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이어서잖아요?
화장은 공부보단 미술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전 제가 생각하는 예쁜 얼굴을 만들기 위해 화장하는 것보단... 자기만족으로 화장하고 여러가지 색조 쓰는데에서 느껴지는 재미로 화장을 하거든요.

그래서 퍼스널컬러에 연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정말 중요한 날이다, 예쁘게 보여야하는 날이다! 하는 경우에만 퍼스널컬러 좀 고려하고, 베스트컬러들로 화장하면 되거든요.
그냥 내 눈에 예쁘다! 아 갖고싶다! 하면 지르는 거 아닌가요!? 그게 참맛이죠


그리고 2번에서 얘기했듯 내가 특정타입이라고 해서 그 타입 파레트에 있는 색상 전부가 어울리는 건 아니기 때문에
내게 어울리는 색조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따로 말 안할게영



3번은 정말 주관이지만
1,2번은 정말정말 제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누구나 다 아는 가장 기본적인 꿀팁이지만
정말 쓰고 싶은 색조가 있는데 나한테 잘 안받는다. 뜰 거 같다 싶을 땐 나에게 가장 찰떡같이 붙는 색상과 투톤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당

전 오렌지가 욜라 안받거든요. 걍 오렌지=뱉어낸다는 공식이에요ㅋㅋㅋㅋ
그런데 이상~하게 오렌지를 포기 못하겠더라구여 저는ㅋㅋㅋ 그래서 진짜 정 오렌지를 쓰고 싶을 때(립의 경우)
오렌지 립을 바르되, 입술 중앙은 레드끼 낭낭한 제품을 발라서 투톤 그라데이션을 합니당.
이렇게 쓰면 오렌지 느낌도 살아있고 베스트까진 아니어도 색을 뱉지는 않더라구요!

섀도 같은 경우도 진짜 누가 봐도 핑크핑크. 흰끼 낭낭~하게 섞인. 이런 색. 이런 색도 저는 그냥 소화불량이거든요
그래도 이런 색이 또 이상하게 제 취향엔 잘 맞아서 많이 사재끼는데...
이런 색 정 쓰고 싶을 땐 눈 앞머리나 애굣살에 바르고, 베이스로 써서 핑크브라운 메이크업에 활용하거나 합니당


그리고 또 다른 팁..? 이건 살짝 걸러들으셔도 돼요.
내 톤이 정말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껜 톤별사로 유명한 제품들 테스트해보길 권해드려요
(물론 톤별사 제품이 잘 어울린다고 무조건 그 톤이다!!!!!!!!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길찾기에 네비게이션 같은 역할을 할 뿐)

제가 아는 톤별사 제품은
스킨푸드 딥씨레드 (겨울타입)
슈에무라 PK343 (쿨톤)
에뛰드 묘한베이지, 겁먹은 레드 (가을 타입)
맥 루비우, 생제르망(쿨톤. 웜톤도 잘 받는 경우 많음)

정도에요!
참고만 하세요! 참고만!!!!!!!!!!
다른 타입이어도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당
진짜 난 톤 좀 알아보고 싶다 할 때 한 두개 참고하는 용으로 테스트하시는 거지 딥씨레드 잘 어울린다고 빼박 겨울타입 이런 거 아닙니당....!!!!!!1

글에 정보 오류가 심하거나 하면 글삭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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